대구 서구는 ‘기운가득찬 일상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서구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중장년(19-64년생)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있는 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기운가득찬 일상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질병, 부상, 고립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중장년(19-64년생)과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하며, 주 2회 반찬 제공과 영양 관리, 자립적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역 최초로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독사 위험군 청·장년 및 가족을 간병하는 청년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며 거주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약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건강과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을 조정한다.(본인부담률 5~100%)
류한국 서구청장은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여, 우리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