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3월말까지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후포면․평해읍일원 소나무림 300ha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이번 방제사업은, 수간주입을 통한 예방나무주사를 통해 소나무재선충 뿐만 아니라,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방제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원할한 방제사업을 위해 감리․시행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안전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적기 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이나 고사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