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제철을 맞은 대게때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게를 맛보기 위해 광역권 관광객이 대거 영덕을 찾는가운데, 특히 강구항은 주말은 물로 평일에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에 영덕군에서는 “찾고 싶은 영덕”을 만들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생교육과 친절교육으로 관광객 마음 붙잡기에 총력을 다한다.
위생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희진 군수의 특강을 비롯해,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청결 서비스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영덕군 위생연합지부 제34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이희진 군수와 1백여 명의 대의원이 물가안정 및 친절한 손님맞이를 결의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대게축제를 대비해 일반음식점 1천1백개소를 대상으로 “광역교통망 개통에 따른 우리군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이희진 군수 특강과 전문 친절강사 김기연 교수를 초빙해 1차 법정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8일에는 휴게․숙박․미용업소 325개소를 대상으로 한 2차 법정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4월부터는 강구대게상가 100개소와 관내 일반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청결 서비스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적정한 가격과 친절로 관광객들을 맞이해, 우리지역이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고 외식업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위생접객업소 친절서비스 교육은 기존의 강연위주의 일회성 교육을 탈피, 전문 강사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쌍방형 참여식 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