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나혜란)에서는 오는 3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2백명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창작인형극 '옛날 옛적에 이런 일이' 공연을 개최한다.
'옛날 옛적에 이런 일이'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속 동물친구들이 한데 모여 엮어가는 이야기로, 떡을 좋아하는 어리버리한 호랑이, 할머니 흉내를 내는 순진한 늑대, 잘난척쟁이 토끼와 마음씨 착한 느림보 거북이 등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단 '사과나무' 가 맡았으며, 귀여운 막대인형과 역동적인 탈인형을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의 세계를 선물할 것이다. 공연 관람권은 3월 15일부터 김천시립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한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