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대경대학교 GB사회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마을회관에서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GB대학사회봉사단은 대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자원봉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협의회 협약을 통해 경북도 내 14개 전문대 50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이다.
대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생만민 필수지원-각자의 타고난 재능을 발굴’이라는 슬로건으로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구축해 봉화군 관내의 오지마을과 축제 현장 등을 찾아 총 3회에 걸쳐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 지역주민 40명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봉화군의 ‘나르는 짜장면 봉사대’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건강체크(고혈압, 당뇨 등), 클라리넷 연주, 판소리․민요공연, 동화구연 등 대학생들 각자의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리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2일 차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도 진행했다.
이순자 센터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들의 젊은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봉사활동에서도 각자의 재능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