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3일 '호이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기산면 봉산리에 있는 호이유아숲체험원의 숲교실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 집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산림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0세~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군의 모집공고를 통해 매주 1~2회 참여하는 정기형 기관과 매월 1~2회 참여하는 준정기형 기관을 선발, 총 34개원 9백여 명이 정기적으로 호이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게 된다.
이 외 참여를 원하는 기관(유치원, 어린이집)은 매월 20일 경 체험형 참여기관 공고 시에 신청하면 숲체험이 가능하다.
협약을 맺은 참여기관의 유아들은 정기적으로 숲에서 자연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만족의 시간을 가지면서 풍부한 감성을 개발하고, 자연이 주는 정서함양을 통해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유아가 행복해야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므로, 많은 유아가 숲에서 즐기면서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