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 소상공인들이 매달 3만원 이상의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거 가입했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기산면사무소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고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2014년까지 착한가게가 45곳에 지나지 않았던 칠곡군은 2015년부터 소상공인 나눔문화의 빠른 정착과 신규 착한가게 가입수 증가로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281곳이 소재하게 됐다.
김용현 청소대장 대표는 “마음씨 따뜻한 동네 사장님들과 함께 평소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기부’라는 좋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산면에 소외 이웃을 보듬는 착한가게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여러분이 뿌린 나눔의 씨앗으로 또 다른 나눔이 생겨나기를 기대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나눔을 통해 하나가 되는 칠곡군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