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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시 관내 분만산부인과 영천제이병원, 공공보건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영천시 관내 유일 분만산부인과인 영천제이병원이 ‘의료 및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고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시·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천제이병원은 유공 표창과 함께 분만취약지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기관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다른 공공의료기관의 본보기가 됐다.

 

포상 대상자 선정 기준으로는 사업시행 기간, 직전연도 실적 및 현지점검과 사업담당자의 열의 등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영천제이병원은 개원 3년 만인 단기간 좋은 실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천제이병원은 2020년 9월 23일에 개원해 3년이 지난 올해 11월까지 진료건수를 보면 산부인과 9,054건, 소아과 40,663건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개원 당시 분만산부인과와 소아과를 함께 운영해 2023년 지역 내 분만율이 22.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반면 영천제이병원 내 운영되고 있는 민간산후조리원은 5실로 이용률이 전체 출생아 수 대비 9.9%로 대부분 인근 지역인 대구를 이용하는 등 원거리 산후조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 부지 선정, 영천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의결 및 영천시의회 관리 계획 승인 등 완료한 상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위치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제이병원 인접 지역으로 분만부터 출산,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원정 출산 및 원거리 산후조리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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