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는 11월 17일 안동체육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 일반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주민자치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주민주도형 주민자치 실현’을 주제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의 주관으로 개회식, 내빈 경기, 읍면동별 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며 화합도 도모했다. 특히, 안동의료원 의료지원과 경쟁보다는 화합과 친목을 우선시하던 위원들 덕분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결과는 읍면부 임동면, 동부 옥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
행사를 주관한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조달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동시 주민자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이 우리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안동시 주민자치 위원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