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8월 7일부터 구성면과 조마면에 찾아가서 각 이장과 퇴비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퇴비 적정 보관․처리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위생과에서 직접 담당 공무원이 구성면과 조마면을 찾아가서 김천시 퇴비 관련 환경오염 사례와 사진․동영상을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퇴비 적정 보관․처리를 중점 안내했다.
그동안 국도변 및 하천부지 등에 야적된 퇴비는 지역주민에게 퇴비 악취로 인한 고통을 주고, 강우 시에는 고농도 침출수가 하천에 유입돼 녹조 발생 등 수질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안내 교육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퇴비 적정 보관․처리에 대해 안내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며, 올바른 퇴비 관리 요령을 숙지하여 부적정 야적 퇴비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위생과는 하반기 중 환경오염 우려가 큰 야적 퇴비에 대해 일제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