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 관내 안심학교 4개소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토피왕자 구출작전!’ 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인형극 공연은 별마당 인형극단이 전문 강사로 나서,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 수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였다.
아토피는 만성질환이므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약물 사용,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목욕하기,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의 ‘1-3-3 원칙’ 등 검증된 방법으로 꾸준하게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덕군보건소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전달력이 높은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토피 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여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