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월 최대 30만원까지 주택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사업명 ‘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을 연내 시범 실시한다.
‘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 소재 중소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R&D)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종사 예정인 근로자(취업예정자)가 구미시에 소재한 주택에 주민등록이 완료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 기업부설연구소 혹은 연구개발전담부서 있는 기업 대상(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에서 연구소 및 전담부서 인증받은 기업에 한함))
주택 임차료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선 지급하고, 지급한 3개월치 임대료 납부확인서를 수행기관에 제출해 주택 임차료를 기업에 추후 정산 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사업주가 구미시 관내 주소를 두고 있거나 만39세 이하 청년근무자일 경우 우대기준이 적용되며, 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조업에 우수한 인재가 많이 구미산단에 유입이 되어야 지역기업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젊고 유능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적극 유치해 구미산단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