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12월 20일 오후 2시 신평면 청운2리 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면사무소 직원,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및 마을이장에게 명예119소방관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방공무원 및 신평면 의용소방대원들이 각 44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하고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신속한 소방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를 보급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대피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다.
소방서는 현재까지 신평면 청운2리를 포함한 11개의 마을 452가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박영규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화재없는 안전마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화재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