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각종 재난 현장과 사회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활약하는 지역 안전 지킴이인 경산시 중산남·여의용소방대는 3월 19일 성암산 등산로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 경산시 산림과 및 서부1·2동 공무원, 지역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서부1·2동의 지리적 특성상 성암산과 인접해 각종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크므로 주민들에게 사소한 불꽃도 조심해 다루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더불어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차 이동로 확보, 성암산 주변의 상가 내 소방시설 확인 등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중산남자의용소방대 최한열대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잠깐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은 오랜 기간 가꾼 산림을 잃게 하는 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중산여자의용소방대 김미옥대장은 “어떠한 화재든 발생하면 인명·재산 피해에서 돌이킬 수 없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