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한국타일도기상사 박윤희 대표(74)가 지난 2월 16일 ‘2022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2년째를 맞이한 국민추천포상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을 인정받은 19명이 받았다.
박윤희 대표는 동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611명에게 1억 2천만 원 상당의 교복지원, 동구사랑나눔행사 백미 500포 및 성금 6천만 원, 코로나19 방역용품 2천만 원,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10억 원 등 40여 년간 현재까지 약 16억 원 상당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또, 1978년 대구에서 타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모범납세자로 선정이 될 만큼 투명한 사업 운영을 해온 것은 물론 매년 개인 수입의 70%정도를 사회에 환원해오며 영리와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에서 벗어나 기업과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길을 제시했다.
박윤희 대표는 “사업이 잘될 때도, IMF를 겪으며 부도 위기를 맞이할 때도 세상이 나와 회사를 키웠다.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동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소신 있는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