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농업인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돼왔다.
12월 5일 북면, 6일 서면, 7일 울릉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울릉 산채 병해충 발생과 관리방법, 농기계 안전사용 방법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다뤘다.
특히, 농업용 모노레일 작동과 장기 보관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공유하면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각종 관내 산채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도 농업기술원 연구결과들을 제시하면서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울릉도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시연도 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오셔서 열심히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 해 농사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