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의회(의장 김재문)는 12월 1일 대구교통공사를 방문해,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에게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재문 의장과 함께 노남옥 부의장, 주형숙 위원장, 한동기 위원장, 이진욱 위원장, 박종봉 의원, 김서희 의원, 안평훈 의원이 동행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진욱 도시건설위원장은 김기혁 사장과의 면담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컸던 만큼 이번 언론보도(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 ‘사실상 무산’ 등)를 접한 주민들의 충격, 실망감과 허탈함 또한 말할 수 없이 크다.”고 밝혔다.
한동기 기획행정위원장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 내 지역(동구-수성구) 간 단절 극복을 위해서도 3호선 연장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재문 의장은 “주민들은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사업이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30년경에는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시민의 대구시 정책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며, 이러한 신뢰는 적극 보호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