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석호진)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표협의체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내년부터 향후 4년 동안 사회보장정책의 이정표가 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4년 주기로 수립해야 하며, 사회복지 영역을 넘어 고용, 안전, 문화, 교육, 주거 등 사회보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중장기계획이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여성, 청소년, 안전 등 보장이 미흡했던 제4기 계획을 보완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 안정적 일자리 보장,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 문화 등 사회복지 외 보장영역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석호진 공동위원장은 “지난 2월부터 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민간과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구미시 사회보장이 한층 더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감사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경제와 인구 위기 극복 등 시급한 현안들에 앞서 기본적인 사회보장정책의 안정적 추진이 매우 중요하며, 그를 위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과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