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9월 1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기존 정적이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직원 소통·유대 강화를 위한 이색적인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첫 정례조회에는 본청 외 읍면동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식, △소통 강화를 위한 시장 특강, △인문가치포럼·탈춤페스티벌 관련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편한 복장 차림으로 부서장·부서 구분 없이 친한 동료들끼리 자율적으로 자리를 정해 앉을 수 있도록 해 한결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권기창 시장은 직원들과 유대 강화를 위해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손수 특강을 준비해 강연자로 나섰다.
연설 단상 없이 편한 복장을 입고 마련한 이색적인 소통의 자리였다. 권 시장은 개개인의 변화가 모여 조직과 안동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소통과 생각의 전환을 통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이뤄나갈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직원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제9회 인문가치포럼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 & 제49회 안동민속축제’추진 관련 원활하게 행사가 준비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8기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 내부에서부터 조직문화를 변화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직원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정례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