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23일 국가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천시를 비롯해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육군50사단 영천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사 총 7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적 폭발물 테러에 의한 대응 훈련을 통해 통합 지휘체계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고자 했다.
훈련은 화재와 사상자 발생, 건물 파괴 및 단전, 통신 두절로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드론, 소방헬기, 소방차, 경찰차 등 25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훈련 참가기관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 분야별 세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에 참가한 모든 기관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평시 발생 가능한 모든 위기 상황에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굳건히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훈련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관해 현장 지도와 함께 참여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도민 안전과 안보에 대한 당부 말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