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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2022 김천자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 개최

3일 동안 연인원 3만5천명 축제장 방문 및 4억여원의 판매실적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7월 6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자두축제추진위원회와 대행사, 관련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김천자두축제’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배상현 ㈜놀레벤트 본부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자두랑 만나, 자두가 맛나”라는 주제로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김천시민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오랜만에 현장 대면축제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축제 콘텐츠의 차별성과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높은 평가를 주었고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인기가수 이찬원의 초청공연으로 외지 관광객과 팬들이 축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축제 흥행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또한 축제기간 3일 동안 연인원 3만5천명의 축제장 방문과 4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전국에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인기가수 이찬원의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판로확보와 뛰어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평했다.

 

하지만 축제장 주변의 협소한 주차장과 행사장 내 부스 배치에서 일부 효율적인 동선이 고려되지 못한 점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향후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김천자두축제는 처음으로 부항댐 산내들공원을 주무대로 하고 산내들공원에서만 할 수 있는 컨텐츠(황금자두를 잡아라!, 부항댐 줍줍 챌린지, 자두차박 등)들과 연계관광 할인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 된 부분은 더욱 강화하여 내년에는 더 새롭고 다채로운 김천자두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추진위원회 문상재 사무국장은 축제의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 만큼 전국적인 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축제 전담 부서나 타 시군과 같은 축제재단 등의 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체계적인 축제추진을 위해 함께 고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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