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난 3월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확진자 수 정점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신규확진자의 수가 증가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의 6월 3주차 확진자 수 2,964명, 6월 4주차 확진자 수는 2,539명으로 425명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김천시의 경우 6월 3주차 99명, 6월 4주차 106명으로 증가됐다.
또, 국제선 항공편과 해외입국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관내 해외입국 확진자 수도 증가했다. 이러한 신규확진자의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대규모 행사 참여, 타지역·해외 여행 증가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재유행 방지를 위하여 김천 시민의 6대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 올바른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 30초 비누로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 1일 3회(회당 10분)이상 환기 및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 각종 행사·모임 최소화 ‣ 코로나19 증상 시 진료 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할 것을 권고 했다.
또한, 해외입국자의 경우 국내 입국 후 ‣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및 대화 최소화하기 ‣ 입국 후 3일 이내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확인 시 까지 자택 대기 권고 ‣ 수동감시자의 경우 입국한 날부터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 권고 ‣ 출근 또는 불가피한 외출시 KF94 마스크 상시착용 및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 이용(방문) 및 사적 모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소 확산세가 둔화가 되었더라도 언제든지 코로나19는 다시 재유행 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 모두가 철저히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