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 덕곡면은 6월 23일 면사무소 옆 광장에서 덕곡행복센터·노인회관 준공식 및 면민화합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덕곡면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걸맞은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덕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전개하여 폐비닐 집하장 설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었다.
본 사업의 마지막으로 준공되는 덕곡행복센터·노인회관은 다목적 교육장 /주민휴게카페(예다원) /노인회관 /다목적 광장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서, 한 자리에서 주민자치 · 문화 · 예술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덕곡면은 준공식 일정에 맞춰 면민화합잔치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시설을 홍보하고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용석 덕곡면장은 행사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 예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면민 화합행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행사는 코로나19와 영농으로 지친 덕곡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넉넉한 잔치음식을 즐기며 회포를 푸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병환 덕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주민들과 만나면서 우리가 얼마나 오래동안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기다려왔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사업 유치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운영의 책임을 무겁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