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6월 14일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제환경국‘경북형 상생 지역일자리 프로젝트’ 등 22개의 주요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22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주요현안을 직접 챙기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갔다.
주요 사안으로는 9일 기획재정국과 행정지원국 업무보고를 통해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10일 복지문화국에는 문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원효성사 탄생지, 하양 무학농장 등 적극적인 관광자원 발굴을 주문하고, 각종 축제 시 외부인 유치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도시안전국에는 경산시 신도시인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스마트도시계획 등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하였고, 중산지구에 초·중·고등학교가 건립될 수 있도록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13일 보건소의 주요현안 보고 중 코로나19 관련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며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원숭이 두창 등 앞으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부서증설과 인력 증원 등을 약속했다.
13일 오후 환경시설사업소를 방문하여 올해 11월에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사용기간이 만료됨에도 아직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하고 주민대책협의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토록 주문했다.
특히, 13일 남산면, 자인면 현장 방문을 마치고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한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인수위는 빈틈없는 시정현황 파악을 위해 당초 계획된 일정시간을 훨씬 초과하며 강도 높게 인수업무를 수행했다.
끝으로 14일 경제환경국과의 업무보고에서 기업의 낙수효과만을 기대하지 말고 앵커기업 유치와 각종 규제 완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후, 인수위는 6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2일간 경산 정수장 증설 현장,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주요 사업장으로 발길을 재촉하여 사업장 현황보고와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및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을 발탁하여 인사 관련 공정성을 기하겠다. 본인을 지지했거나 지지하지 않았거나 상관없이 경산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도록 경산발전을 위해 상대 후보자의 공약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