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하 장난감도서관)은 6월 13일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발달과정을 고려해 1~4세 반과 5~7세 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6월 11일 1차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8회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 중에서 장난감도서관 회원이거나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개강에 앞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지 후, 대상자 접수가 하루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맞벌이 부부 및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고려하여 주말에 운영함으로써 더욱 호응도가 높고. 프로그램 운영 중에 부모들은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며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했다.
참여자 A씨는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잠시나마 나도 쉴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난감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