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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도시민들 상주시에서의 생활 미리 경험하다~”

상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5월 12일 은척면 은자골 체험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1기 수료생 3명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및 시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지난 3월 13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체험과 농촌생활 체험을 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2개월 동안 은자골 체험마을에서 임시거주하며 농촌체험과 영농교육 참여, 선진농장 방문 등을 통해 농업정보를 습득하고, 관내 주요 시설 방문과 체험을 통한 상주 바로알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2명은 상주시에 정착하기로 마음먹고 농지를 구입했으며 전입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은 3가구 7명이 5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김종두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이라는 낯선 환경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 명의 중도 퇴소자 없이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상주시에서의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되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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