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와 보건의료 관련 8대 공약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8대 공약 정책으로는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구 시민건강권 기본 조례제정, 충분한 지원과 재정 투자를 통한 대구의료원 진료기능 강화, 제2 대구의료원 건립추진, 감염병 위기 및 지역재난 의료대응 및 대구형 소아응급 및 야간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 공평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 의료접근성 개선 및 지속관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인력기준 및 간호인력 확보와 지원, 건강권 강화를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 및 보건의료시스템 재구축, 보건의료 예산 비중 10% 수준으로 향상 및 특별기금마련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추진 등이다.
서재헌 후보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상황에서 공공의료시스템의 한계와 함께 취약계층이 가장 큰 고통을 겪었다.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과 ‘대구형 기본의료’를 중심으로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재정투자와 예산확보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헌 후보는 시정파악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각종 정책공약과 관련해 어떠한 협약도 맺지 않는 홍준표 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