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종희)는 지역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5월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유아주스 및 간식 배부, 방울토마토 심기, 사진촬영 및 풍선배부, 장난감 뽑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여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2020년 6월 개관한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상주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보호자,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 및 놀이체험실, 시간제보육실, 각종 참여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포괄적 육아종합전문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손종희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관내 영유아들이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회장 신재숙)는 5월 5일 북천 시민공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식전행사, 기념식, 기념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300여 명의 아동들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무료 가족사진촬영, 풍선아트, 달고나 만들기, 비누방울 만들기 등 이전보다 풍성해진 활동들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1923년 소파 방정환선생이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자 어린이날을 제정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3년만의 대면 행사로 진행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신재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하루 중 하나인 어린이날에 아동들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하루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해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13년 12월 창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는 ‘상주지역의 아동들은 상주 시민이 돕자’는 취지에서 운영비 등을 회원들이 부담하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