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에서는 4월 21일 오후 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박우수) 주관으로 장애인복지 단체장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보고, 함께 말하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하에 식전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상영,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특히, 구미혜당학교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혜당품”의 식전공연은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냈으며, 장애인들의 참여로 제작된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함께한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언제나 장애인들의 당당한 삶을 응원하며 함께 보고, 말하고, 걸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1981년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