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4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크게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매뉴얼사업’과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수출용 시제품 제작/수출포장·물류비/해외 규격 인증/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해외 세일즈 개별출장/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비용 지원/ 등 총 8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으로, 기업에서는 13백만원 한도에 맞춰 기업에 필요한 세부사업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물류비 인상으로 기업들의 고충이 큰 것을 반영하여 수출포장·물류비를 전년 5백만원 한도에서 13백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또는 중단되었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에 맞는 해외바이어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연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수출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52개 기업체를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해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온라인으로 해외바이어와 기업 간의 화상상담을 추진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새소식〉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안내>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