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농사용 폐부직포(보온덮개 포함)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처리를 지원한다.
군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부직포는 농가의 처리비 부담 문제로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번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폐부직포 처리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말아 묶은 후 읍·면별 지정된 임시 장소에 배출하여야 하며 배출된 폐부직포는 위탁 처리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폐부직포의 처리를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무단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보다 깨끗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가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