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월 12일까지 관내 드론 전문교육기관에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1차(4~5월)와 2차(7~8월)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모의 비행, 드론 비행교육을 받게 된다. 1종 자격증의 최대 이륙중량은 25kg초과~150kg이하, 2종 자격증의 최대 이륙중량은 7kg초과~25kg이하 이다.
최근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및 작황 예찰 등 드론의 농업적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농업인들의 교육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방제 등 활용도가 높고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 환경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4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계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