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4월 6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식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물로 요리하는 남자들’ 교육(이하 지.요.남 교육)을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민 중 특히 남성들에게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성이 있는 향토음식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제철 농산물인 버섯, 양파, 토마토, 참외 등을 활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요.남 교육은 요리 전문분야 강사를 초빙하여 총 4회로 진행되며, 각 회차마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단을 개발했다. 1회차 혈압 낮추기, 2회차 혈당 낮추기, 3회차 복부비만 타파, 4회차 활력충전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실습을 실시하게 된다.
1회차 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생들은 “남자들만을 위한 요리 교육, 특히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이라니 신선하다!”, “내가 직접 만든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여성뿐만 아닌 남성분들도 김천 농특산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한 지역특화식품개발로 김천 전통 식재료 및 식문화가 전수되고, 이를 활용하여 제철에 나는 김천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되어 김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