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는 4월 9일 하회마을 내 만송정과 벚꽃길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존회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백년가약 전통혼례시연단의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탈춤 한마당, 떡메치기 및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세시 명절에 먹던 시절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만송정 뚝방길에 만개한 벚꽃과 함께 하회마을에 대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열하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용프로그램 사업으로 꾸준한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옛 선조들이 행하던 풍습을 지키고,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