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 낙동면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119로 신고하고,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에 힘쓴 상주시청 환경공무직원이 미담이 화제다.
상주시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환경공무직으로 일하는 정상용씨는 오후2시경 음식물 수거업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 중 낙동면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차를 세운 후 화재현장에 뛰어가 화재발생을 확인하고 119로 신고했다.
또한 화재현장에 차량이 주차된 것을 확인하고 전화통화를 통해 비닐하우스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아주머니를 무사히 대피시켰으며, 소화기로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진입을 안내하여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 한 것으로 알려진다.
상주시청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2018년부터 상주시청 환경공무직으로 일하는 정상용씨는 평소에도 근면, 성실한 자세로 일하는 모범 직원으로 이번 화재발생에 따른 초동대처에 큰 공로를 세웠다.”며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