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노후화된 공동주택 지원을 위해 2022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지원금 5억 원 규모로 시설노후로 개·보수가 필요한 20세대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72개 공동주택단지, 79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세대수가 적은 노후 단지, 3년 이내 지원 내역이 없는 단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시설보수 신청 단지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3년 이내 중복사업이나 전년도 공동주택 감사에서 과태료를 부과 받은 단지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사업별 지원 상한선에서 단지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도색,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하수도, 조경, 경비 시설 등 공동체 삶의 터전인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올해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 심의회를 3월 15일~17일 서면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89개 단지 104개 신청사업 중 72개 단지 79개 사업에 대하여 5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이웃들과의 정을 나누는 살기 좋은 공동체 터전 조성에 이바지하여 구민들이 행복한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