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안동소방서(서장 최원호) 영양119안전센터(센터장 이용훈)는 9월 6일부터 22일(16일간)까지 추석 전 벌 쏘임 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영양119안전센터는 관내 벌초·성묘 장소에서 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내 3년(18년~20년)벌 쏘임 사고가 2,599건이 발생했고, 이중 777건(30%)이 9월(추석 전․중)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성묘·벌초 및 등산이 많은 토·일요일에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였던 것을 비추어 이 기간 중 사고를 다음과 같이 예방·대처를 당부했다.
○ (색상)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임 ⇒ 흰색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 최소화
○ (후각)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자제
○ (벌집 발견 시) ①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②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
○ (음료)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자제
이에 대처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 말벌집 발견 시 119에 제거 요청(말벌집을 직접 제거하지 말 것)
○ 벌침에 쏘였을 시 중증 알러지(아낙필라시스 쇼크) 증상은 다음과 같다.
⇒메스꺼움, 가슴 답답함, 목, 혀 또는 얼굴이 심하게 붓는다, 어지러움, 구토, 설사, 전신발적 ,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 중증 알러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 벌독에 의한 사망시간은 79%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 사망
○ 본인 운전은 2차 사고가 우려되므로 절대 금지 하고, 휴대폰위치 정보를 켠 상태에서 119신고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
이용훈 영양119안전센터장은“추석 전 성묘 및 벌초객이 고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니 벌 쏘임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