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3일 오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시의원,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 화물차 차고지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영 화물차고지 연구용역은 2021년 2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용역을 통해 구미시 화물차 통행량 등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물차고지 수요예측 및 규모산정, 후보 대상지별 입지여건 분석을 통해 적정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중간보고회 이후 관련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 화물차 불법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화물운수종사자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용역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공영 차고지 조성전까지 화물차 주차 수요를 대체하기 위하여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오태동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운영하였고, 2021년 3월부터는 고아읍에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