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기재부 주요 간부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2022년 대구시 국비 확보 방안과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 지원과 지난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안건에 포함되지 못한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기재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지능형 의료시스템(총 220억 원), 미래차 디지털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총 440억 원), 디지털트윈 기반, 대구 디지털 상수도 구축(총 150억 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500억 원) 등 이다.
특히, 달빛내륙철도는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로 철도 영향권 543만 명의 인적 물적 교류 촉진과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남부권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철도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달빛내륙철도는 총사업비 약 5조 원, 191km 구간으로, 2016년 6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지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필요한 사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서 간 교통인프라 부족이 지역 간 경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기존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남부권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필수적인 사업으로 국가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