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0일 오후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실무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의원들은 오는 12월 정례회에서 있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으로부터 예산 현황 파악, 수입 및 지출 분석 등 예산편성기준과 본예산 심사기법 등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경미 강사의 4대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희롱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전반에 대한 의식을 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 의식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백인규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정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부정유통 하반기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주민신고센터 운영과 상품권 부정유통방지시스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이용자, 가맹점, 판매(환전)대행점에 대한 사전분석 후 합동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현장점검과 전화·서면확인 등을 병행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등록을 통한 부정수취 및 불법 환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미등록 가맹점, 휴·폐업 가맹점 등이다. 부정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서 수사 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남구 지역 거점도서관이자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지난 10월 재개장한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이 개관 이후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역사회의 대표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포은오천도서관에는 각기 다른 시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며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 1층은 △아해책뜰(영유아자료실) △꿈책뜰(어린이자료실) △세계책뜰(어린이원서자료실) △실감놀이터(3D 체험형 동화구연, AR/VR 체험) 등 어린이 특화도서관에 걸맞게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은 △책마루1(어문학자료실) △소리마루(시청각실) △이야기뜰(북카페) △상상1․2․3뜰(강좌실1․2․3) △이용자쉼터 △바람뜨락(옥외휴게공간) 등 독서와 휴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해오름마루는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독서와 공연 등을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3층은 △책마루2(일반, 디지털, 정기간행물실) △혜윰마루(다목적홀) △햇살뜨락(옥외휴게공간) 등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포항시립박물관이 드디어 건립된다. 포항시는 10일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신청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지난해 고배를 마신 이후 절차탁마의 노력으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재도전한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설립과 부실 운영을 막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로, 박물관 건립의 첫 단계이지만 통과 기준이 엄격해 가장 큰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지자체에서 박물관을 건립하고자 문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신청한 190건 중 3분의 1도 안 되는 60건만이 통과(2023년 상반기 기준)할 정도로 어려운 만큼, 이번 포항시립박물관의 ‘적정’ 판정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포항시립박물관은 국·도비 등 총사업비 460억 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8,240㎡ 규모로 지어진다. 5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체험실, 도서실, 편의 공간 등 시민 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장소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립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과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김준희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 출판산업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독서대전 행사 운영 제반 사항 △감독 선임 등 인력 확보 및 세부 프로그램 설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 등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책의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포항시는 지난 9월 ‘2024년 제1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연중 다양한 독서·출판·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본행사는 내년 9월 중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독서문화 발전을 비롯한 문화도시 조성에 힘써 온 포항시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지역의 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0일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나잠어업(해녀) 보호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포항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대지보상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함정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조속히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을 포항도시공사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김상백 의원은 신광면에 해월 최시형 선생의 기념관 설립과 신광면 지역 역사‧문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성조 의원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경북도와 포스코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고 경북도 광역 차원의 의지와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0회 임시회 회기 결정, 제31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11일~16일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용흥동과 연일읍 유강지역에 조성한 ‘시민안전 안심거리’가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안심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의 하나로 안심거리 사업을 추진, 주민 수요와 시급성을 고려하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흥동과 연일 유강리 일원에 시민 체감형 안전특화 공간인 ‘시민안전 안심거리’를 조성했다. 용흥동 쌍용아파트와 서산터널 사이의 지하도는 학생들의 통학로와 주민들의 주 진출입로로 활용되지만, 내부도색이 노후화되고 희미한 조명 등으로 주변 일대가 삭막해 시민 불안감이 높았던 공간이었다. 이에 시는 입출구에 ‘우리마을 함께지킴 안심거리’라는 터널 사인물(간판)을 설치해 안전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시각화했으며, 주민친화형 캐릭터와 내외부 조도 개선 및 도색, 포토존도 설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시는 향후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보도블럭 교체와 주기적인 환경정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 노사의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과 관련해 10일 입장문을 내고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고, 올해 임단협 교섭이 원만히 타결되면서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노사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임단협 타결을 이뤄낸 포스코 노사에 포항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단합된 힘으로 상생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포스코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순한 기업의 이윤 창출을 넘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한 노사의 단합된 힘”이라며 “잎으로도 기업과 시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하는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도 상호협력적 노사관계 정착과 노동권익 신장,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노조는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9일 포스코 노사의 임단협 최종 타결에 대해 5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의회는“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를 시의회를 비롯한 포항시민 모두가 노심초사 기다렸다”며, “어려운 시기에 갈등보다 상생을 택해 50만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신 포스코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지역과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포스코 노사가 포스코맨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 걸음씩 양보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결정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경기 불황, 태풍 힌남노 여파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 포항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뜻과 힘을 모아나간다면 철강산업 위기를 타개하고 포스코와 포항, 나아가 대한민국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근로환경과 노동조건, 산업재해 위험 등 이들이 처한 현실은 여타 업종에 비해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철강경기 침체, 힌남노 침수피해 등으로 포스코 또한 힘든 상황에 놓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경북도청에서 KDB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구미시 간 국가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금융지원 등을 통한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KDB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 수출 자금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펼친다.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p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120%), 기계기구·데이터담보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및 산업별 공급망 분석 자료 제공 등 기업 활동의 최적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트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가 지역민방 TBC를 통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방송인 김경란 씨가 출연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호미반도를 걸으면서 감상을 전한다. 또한 호미반도의 문화·역사·지형학적 가치를 들여다보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UHD로 제작됐으며 약 50분 동안 호미반도의 여러 모습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는 이른 봄 해녀들의 미역 채취 작업과 함께 시작하며, 오랜 시간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 온 ‘포항 해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 해양자원의 보존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어 장기읍성과 유배 문화, 말목장성, 구룡포항 등을 통해 호미반도가 가진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또한 거대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해안침식지형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호미반도가 가진 지형학적 가치를 되새긴다. 이외에도 제주올레길의 창시자인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호미반도 해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제 위기 속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핀셋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코로나19 대출금 상환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액 상향 △수산 시장 공영주차장 한시적 무료 주차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자금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년도 매출액 1억 5,000만 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또한 국세청 세무 미 신고업체 중 매출액 신고 의무가 없는 간이과세자도 카드 매출액 자료가 있으면 카드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환 보증을 시행한다. 대환 보증은 기한까지 채무자가 대출을 갚지 못할 시 같은 종류의 대출로 전환해 기존 대출금을 갚는 것을 말한다.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기존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원금 상환을 유예할 뿐 아니라 이자 일부도 지원해 금리 부담을 덜어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7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농촌지도자 제76주년 기념식에서 ‘2023년 대한민국 농업 대상 지방 농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민신문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 대상은 농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6·7·8기 포항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경관 농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정책 추진, 스마트농업 실현,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농특산물 수출단지 조성, 고품질 고소득 과수산업 육성, 친환경 항공방제 추진, 농산어촌 개발사업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며 포항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농업 대상 수상은 농업인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면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연구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적기에 발굴하기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6개월간 수행해 온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로 포항시 현황 및 정책환경을 바탕으로 시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 분석과 타 지자체 연구원 운영사례를 통한 차별화된 연구원 운영 방향 및 기타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수요 및 현안에 적기 대응하고 지역이 가진 다양한 강점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기관 설립은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 포항을 이끌어갈 제대로 된 시정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연구원 설립 및 운영방안, 단계별 발전전략 등을 바탕으로 포항시의회와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시정연구원 설립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추진할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정부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입주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젝트의 신속한 가동 지원을 위해 행정절차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추진한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국 18개 사업 중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지난 7월 산업부의 지정을 받았으며 이차전지 기업들이 당초 계획한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건의하면서 오늘 발표를 이끌어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어 이차전지 기업들이 입주와 생산 적기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들이 계획한 적기 생산을 위해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차전지 기업들이 특화단지에 입주하고 생산을 위해서는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하며 교통, 환경 등 영향평가, 용수·전력·폐수 등 기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