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남구 동해면 일원에서 ‘석곡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석곡 기념관은 포항시 동해면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학문을 깨우쳐 근대 한의학을 빛내고 조선의 마지막 유의(儒醫)로 불리게 된 천재 실학자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 면적 999.39m2, 지상 2층 건축물에 1층은 소강당, 수장고, 사무실, 2층은 전시실과 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서까래 형태의 처마와 전통문양 가로등으로 전통적 미를 강조한 외부와 석곡이 생전 중시한 뜻인 ‘어질 인(仁)’ 사상을 담은 전시물, 석곡의 학구열을 모티브로 한 석곡 서가 등을 조성한 내부가 특징이다. 석곡의 후손인 경주 이씨 익재공파 석동문중에서 기탁한 목판 360여 장(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548호)과 저술 서적 및 생전 사용 물품 등이 수장고 내 보관·전시돼 있으며, 이날 문중 대표로 목판을 소장하고 있던 종부 박순열 씨(86)를 석곡 기념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했다. 특히 포항시는 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하며 의미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경북과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수려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한 지리적 입지와 해양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전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양 도시 간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포항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 인연이 깊으며,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 또한 포항 송라면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포항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7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포항시, 지역 바이오기업 약 40여 개,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자발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향후 포항시 바이오기업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 포항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신성장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유치, 이차전지에 이은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등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을 설명하며 참여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조성환 나노셀렉트(미국 바이오벤처기업) CTO, 김봉현 보닥스 바이오(나스닥 상장사) 부사장은 미국의 바이오기업 창업 및 성장 경험과 미국의 바이오 생태계 구조를 사례로 성공적인 포항의 바이오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경북과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수려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한 지리적 입지와 해양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전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양 도시 간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 포항과는 연이 깊으며,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 또한 송라면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및 R&D 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통해 포럼의 시작을 알린 이왕재 SK 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 전략방안’을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비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해외연사로 △스테판 키어마이어(Stephan Kiermaier)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의 박사 △슈어드 로이아커스(Sjoerd Rooijakkers)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에너지 시스템 선임 정책관 △라쉬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강연에 참여해 수소 선도국의 기술정보와 수소 혁신 전략 등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진성SH신에너지(주)가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에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김욱한 진성SH신에너지 대표, 리야오 중국 광둥진성신에너지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성SH신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국 광둥진성(广东金晟)신에너지와 경주에 위치한 SH소재공업이 합작 투자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진성SH신에너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66,147㎡(2만 평) 부지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총 1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은 25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건설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폐배터리에서 연간 4천 톤 규모의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원재료를 추출·생산할 예정으로, 이러한 설비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극소재 생산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둥진성(广东金晟)신에너지유한공사는 폐배터리(리튬이온, 인산철) 종합재활용 선도기업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분야 중국 내 2위 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중국 광둥성 잔장(湛江)시 우궈슝(吴国雄) 부시장 일행이 25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잔장시는 해안선 길이가 1,556km에 달하며 진주양식업이 발달한 항만 물류 중심도시로 역사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포항시와는 지난 2011년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포항국제불빛축제 대표단 파견 및 고교 스포츠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만도시인 포항시와 잔장시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양 도시 간 항로 개설 및 물동량 교류, 체육문화, 수처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우궈슝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잔장시 대표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부시장 일행은 이번 일정 동안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야구장과 포항스틸러스구장, 하수처리장, 양덕정수장, 노인복지회관, 영일만항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현황을 청취했으며, 포항시의 대표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철길숲 현장을 견학했다. 우궈슝 잔장시 부시장은 “다양한 기관 및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이 24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라메르웨딩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가온누리, 청보리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주년을 기념하는 발자취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모범 자원봉사자 및 강사, 어르신 등 15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모델반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식한 ‘노인 인식개선 패션쇼’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부대행사로는 한국 전통차 시음회가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03년 개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회원, 강사분들이 있었기에 뜻깊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헌신해 온 어르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노인복지회관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기념 페스티벌을 오는 26일까지 노인복지회관 일원에서 개최하며 수강생 전시회 및 발표회, 동아리 친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은 △교양 및 취미 △건강증진 및 스포츠 △어학 △스마트폰 활용 분야 등 4개 분야 54개의 하반기 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총 31명으로, 직렬별로 △행정 8명 △세무 1명 △사회복지 2명 △사서 2명 △공업 3명 △농업 2명 △간호 3명 △환경 1명 △시설 8명 △운전 1명이다. 가족과 친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임용식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신규 공무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 생활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선서할 때의 마음가짐을 퇴직할 때까지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창의·융합·혁신의 가치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포항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공무원 31명은 포항시 소속 직속 기관 및 사업소, 구청과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지역 발전을 위해 대민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2023년 경북도민의 날’ 행사 직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이 시장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공식화하면서 증원 규모와 배치에 각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도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가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경북도에 건의했다. 이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시스템 없이 다시 한번 코로나19 때와 같은 팬데믹을 맞이한다면 바이오헬스 산업과 국가 경제는 실질적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행보다. 이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경북의 열악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만큼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등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면서 바이오산업과 함께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 육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진료하는 의사 육성에만 초점이 맞춰진 우리나라 의학교육 체계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에 성공하려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달 24일 예정된 포스코홀딩스(주) 미래기술연구원 성남시 위례지구 수도권 분원 설치 계획 철회를 위한 범대위 상경집회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에 대규모의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설치하려는 포스코의 움직임에 반대하며 실질적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구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시장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포스코 그룹이 노사 갈등을 비롯해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지역을 앞세우기보다는 국가 경제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강창호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대규모 집단행동은 연기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현재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24차례 회사 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해 현재 조정 기간 중으로 노사 간 갈등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 포스코 그룹을 포함한 국내 철강업계 상황 역시 그리 좋지 않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의 급등과 전기료 등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전반적인 건설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경기 둔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서석종 포스코기술연구원 연구소장, 김근환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의 ‘거대과학을 통한 기업의 성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한국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양수 한국전력기술(주) 해외사업처장 및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국내 유일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인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21일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Steel Wave–포항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총 15만여 명이 관람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스틸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투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 공연, 포럼 등을 선보이며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전시의 경우 작가 및 기업과 시민참여 작품의 확대로 지난해보다 12개의 작품이 추가돼 총 48점 전시됐고, 해외 작가의 작품 3점도 전시되며 국제화에 나서고 있는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작품 제작 프로그램인 ‘스틸투게더1, 2’, 지역의 아티스트와 철을 이용해 음악을 완성하는 ‘철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시민축제기획단이 기획하고 현장에서 운영한 ‘찍고, 사진 올려’와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진행된 시민 사연 사진전 ‘담다’와 같이 시민의 역할이 기존 축제에 비해 크게 증대됐다. 포항시에는 현재 약 191점의 ‘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서울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를 방문해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지난 9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강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2024~2028)에 입주할 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협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수소 신산업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생산 기지 구축과 수소특화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연료전지와 연관된 산업 밸류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은 가을을 맞아 피어난 사계장미와 더불어 억새군락이 물결처럼 넘실대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항공기의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한 이후 방치돼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시름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한 차례 보완공사까지 마쳤다. 총면적 18만 2,238㎡(5만 5,000평)에 산철쭉 등 생태복원 식물 28만 3,101본을 식재하고 훼손된 억새군락의 자연 천이를 유도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특화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사계장미 21종 8,750본을 식재했다. 또한 인덕산에는 등산로와 더불어 6km에 달하는 맨발로(路)가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풍광과 함께 쾌적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으며,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입로를 정비하고 추가로 개설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