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경북도청에서 KDB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구미시 간 국가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금융지원 등을 통한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KDB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 수출 자금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펼친다.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p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120%), 기계기구·데이터담보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및 산업별 공급망 분석 자료 제공 등 기업 활동의 최적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트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호미반도’가 지역민방 TBC를 통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방송인 김경란 씨가 출연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호미반도를 걸으면서 감상을 전한다. 또한 호미반도의 문화·역사·지형학적 가치를 들여다보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UHD로 제작됐으며 약 50분 동안 호미반도의 여러 모습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호미반도’는 이른 봄 해녀들의 미역 채취 작업과 함께 시작하며, 오랜 시간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 온 ‘포항 해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 해양자원의 보존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어 장기읍성과 유배 문화, 말목장성, 구룡포항 등을 통해 호미반도가 가진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또한 거대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해안침식지형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호미반도가 가진 지형학적 가치를 되새긴다. 이외에도 제주올레길의 창시자인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호미반도 해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제 위기 속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핀셋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코로나19 대출금 상환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액 상향 △수산 시장 공영주차장 한시적 무료 주차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자금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년도 매출액 1억 5,000만 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또한 국세청 세무 미 신고업체 중 매출액 신고 의무가 없는 간이과세자도 카드 매출액 자료가 있으면 카드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환 보증을 시행한다. 대환 보증은 기한까지 채무자가 대출을 갚지 못할 시 같은 종류의 대출로 전환해 기존 대출금을 갚는 것을 말한다.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기존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원금 상환을 유예할 뿐 아니라 이자 일부도 지원해 금리 부담을 덜어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7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농촌지도자 제76주년 기념식에서 ‘2023년 대한민국 농업 대상 지방 농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민신문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 대상은 농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6·7·8기 포항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경관 농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정책 추진, 스마트농업 실현,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농특산물 수출단지 조성, 고품질 고소득 과수산업 육성, 친환경 항공방제 추진, 농산어촌 개발사업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며 포항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농업 대상 수상은 농업인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면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연구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적기에 발굴하기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6개월간 수행해 온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로 포항시 현황 및 정책환경을 바탕으로 시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 분석과 타 지자체 연구원 운영사례를 통한 차별화된 연구원 운영 방향 및 기타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수요 및 현안에 적기 대응하고 지역이 가진 다양한 강점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기관 설립은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 포항을 이끌어갈 제대로 된 시정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연구원 설립 및 운영방안, 단계별 발전전략 등을 바탕으로 포항시의회와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시정연구원 설립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추진할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정부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입주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젝트의 신속한 가동 지원을 위해 행정절차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추진한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국 18개 사업 중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지난 7월 산업부의 지정을 받았으며 이차전지 기업들이 당초 계획한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건의하면서 오늘 발표를 이끌어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어 이차전지 기업들이 입주와 생산 적기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들이 계획한 적기 생산을 위해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차전지 기업들이 특화단지에 입주하고 생산을 위해서는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하며 교통, 환경 등 영향평가, 용수·전력·폐수 등 기반시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8일부터 9일까지 포스코국제관에서 ‘대한민국 차세대 철강산업 지도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3 철강대개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포스텍,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주관해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시에서 8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용동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정인호 서울대학교 교수, 민동준 연세대학교 교수,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이사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을 진행한 정인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산업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을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산업의 역할 및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이사는 ‘글로벌 철강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민동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이상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세계 60조 원 연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7일 장기면 금곡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로즈마틸슨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김미향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교장,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만8,570㎡ 규모에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19만5,570㎡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해 연어양식,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의 양식 산업을 아우르는 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4월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 11월에는 미래아쿠아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투자 및 기술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연간 1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浦項 金光洞層 新生代 化石産地, Cenozoic fossil site of the Geumgwangdong Formation, Pohang)’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 국가지정유산 : 2024. 5. 17.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기존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대체할 용어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나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상징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이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 일원의 금광동층은 1km에 걸쳐 두께 70m 내외의 소규모로 분포하는 퇴적암으로, 약 2천만 년 전 동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형성됐으며 다양한 종의 식물화석이 층층이 군집해있다. 이는 당시 화산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시기에 다소 습윤한 기후조건에서 나뭇잎 등과 같은 부유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돼 퇴적되었음을 알려준다. 이곳에서 확인되는 식물화석은 기록되지 않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3 하나원큐 FA컵’에서 역전의 드라마를 써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 대표단이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FA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스틸러스의 최인석 대표이사,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과 고영준 선수를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포항스틸러스가 1973년 설립 이후 창단 50주년을 맞은 해로 우승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더욱이 지난 2013년 FA컵 이후 10년 만에 이룬 우승의 쾌거라 구단뿐만 아니라 포항시민과 팬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안겨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9년 감독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맛보았고, 고영준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기쁨을 더하게 됐다. 고영준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축전을 전해줬던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고 말해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역전승으로 FA컵 우승이라는 큰 기쁨을 시민들에게 안겨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까지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의 땀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기관 검토 보고, 시·군 건의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임에도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확대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여객자동차 주간주차 단속 관련 법령 개정 건의(경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확대(경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 현실화 건의(청송) △지역 보건소장 우선 임용대상 확대(청도)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처리 비용 국비 지원 건의(울릉)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 △구미라면 축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문경시 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제 기준에 맞는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도전장을 던지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되는 구역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특구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12월 중으로 지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혁신특구는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법령, 기준 등이 없거나 부적합하더라도 모든 실증이 허용된다. 국내의 거미줄 같은 규제에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전국 14개 지역에서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시를 거점으로 혁신특구를 유치해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수립하고 네거티브 규제를 통해 이차전지 원료·소재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중국이 12월부터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원료인 흑연을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이차전지 원료·소재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업계는 어려움이 예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폭설과 강설, 도로결빙 등 눈 피해와 불편을 차단하기 위해 제설 등 겨울철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상청과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날씨 변화를 긴밀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를 우선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겨울철에는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장비의 사전 배치를 통해 눈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올해도 현장에서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살포기, 제설삽날, 트럭 등 제설 장비의 상태를 대대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읍면동 지역까지 구비하고 있는 190여 대의 제설 장비에 대한 불량 여부를 확인한 후 보수·교체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부식된 염화칼슘을 처리하고 280여 톤을 확보를 통해 위험지역 인근 등 현장에 비축하며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폭설 및 강설 피해, 도로결빙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지역에 대한 담당제를 실시해 예찰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배치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다. 강설예보 시 주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전국 최초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실증’을 통해 국가적 이슈인 지역·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뇌졸중 환자 전주기적 관리 체계 구축 실증’ 추진과 관련해 총 9개의 주요 학회, 지역 종합병원, 헬스케어 기업, 행정·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권흠대), 포항시, 경상북도 소방본부,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등이다. 이번 협약은 포항 지역 급성기 뇌졸중 관리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효과적인 응급 이송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 소방서와 거점병원, 행정·지원기관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주도의 선도적인 실증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죽도어시장 앞 도로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기간은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도로통제 임시 해제 전까지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죽도시장 칠성천주차장, 죽도어시장(타워),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3곳이다. 주차장 순환 및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해 1시간만 무료 주차 가능하다. 지난 8월 죽도어시장 전면도로(해동로) 지반침하에 따라 일부 구간(죽도어시장 삼거리~영포회타운)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되면서, 방문자가 감소하는 등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포항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 지난 추석 대목에도 수산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달 간 포항 수산시장 공영주차장 및 주변 노상주차장을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방문객 및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다양한 정책으로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