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전주형, 이다영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 그룹의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건립과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 관련, 불법 현수막 철거 대책 등 옥외광고물 정비 등에 대해 물었다. ☞ 김남일 부시장은 먼저 포스코 그룹이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포항에 있음에도 수도권 분원 관련 부지 매입을 강행하는 이유로 지방에서는 우수한 인재영입이 어렵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그룹이 부지 매입 재응찰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인 근거는 없으나, 지난해 체결한 합의서 2항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와 같이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중심 운영이 포항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 8월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 6차 TF회의시 포항시가 생각하는 연구시설과 정주여건, 산업단지까지 아우르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및 포항중심 운영체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양덕지역에 대기측정소 및 환경전광판을 각 1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최근 기후변화 및 산업체의 기업활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황사, 중금속 등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오염 등 환경 관련 정보와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측정소 11개소와 환경전광판 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양덕동에 대기측정소와 환경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올해 양덕동 포항시다목적재난구호소 옥상에 대기측정소를 설치했으며, 포항장량휴먼시아1단지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환경전광판을 지난 6월 말 설치 완료하고 정도 검사 및 시 운전 기간을 거친 후 지난달 31일부터 대기측정자료를 송출하고 있다. 이번 양덕동 대기측정소 설치로 영일만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신속·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져 주민 불안 해소 및 대기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그동안 남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했던 양덕동 주거지역에도 대기측정 및 환경 관련 자료를 실시간 제공해 주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혁 환경정책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극한 호우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고 갈수록 강력해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극한호우 대비 훈련을 유관기관 합동 및 읍면동 자체훈련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실제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기관 간 협업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차수판 설치를 독려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설치비를 지원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의 크고 작은 하천에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와 함께 ‘지방하천 개선복구 사업’ 및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조기 착수하는 등 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 향상과 탄소 중립에 대응할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총사업비 45억(국비 13억, 민간투자 32억)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 등 34개소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설치했다. 올해도 이 사업에 선정돼 총 26억(국비 10억, 민간투자 16억)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54개소에 급속·중속·완속 충전기 99기를 확충하고 있다. 포항시는 또한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포항 등 해오름동맹 도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협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1기당 최대 600만 원(50㎾기준)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자동차검사소 등 3곳에 지원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8월 28일부터 ‘전기차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으로 1억 4,000만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5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지난 1992년 준공 이후 건축물의 노후화 및 사용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건물의 훼손이 심각해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에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기존 덕수동 부지 내 대지면적 2,255㎡에 연면적 1,568㎡, 지상 4층 규모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환경관리원은 물론 각종 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550여 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다. 또한 내진설계 및 태양광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고, 급식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노동조합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돼 환경관리원들의 업무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포항-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운영사인 ㈜SR과 ESG 기반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상생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호미곶 해안단구, 구룡포 돌개구멍, 달전리 주상절리, 두호동 화석 산지 등 지질명소를 홍보하고 환경 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사회 분야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 브랜드, 포항특산물판매장, 영일만친구를 비롯한 포항특산물을 홍보하고, 칠포재즈페스티벌,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등 지역축제와 명소를 알려 관광 활성화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투명경영을 위해서는 합동 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사회 전반에 청렴과 공정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책임자 지정, 지자체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사회 소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4일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결산서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 ‘포항시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자동차대여사업 등록 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양윤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의 밀폐형 원료저장설비 ‘사일로’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고,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건립과 포항중심 운영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김영헌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포항시의 적극성인 예산편성과 지역 수산물 안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박칠용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조속한 대책과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추경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307회 임시회 회기 결정 등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만호(위원장), 임주희(부위원장), 김상백, 김영헌, 김하영, 양윤제, 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6차 회의를 개최해 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공모에 접수된 4개소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입지후보지 인근 주민과 전문가를 포함한 총 13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흥해읍 흥안리, 청하면 상대리, 제철동(장흥동), 동해면 발산리 순으로 후보지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우선순위 결정에 앞서 지난 3월 전문용역기관에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해 타시군 사례, 입지선정위원 의견, 현장답사 등을 반영해 5개 기준항목(일반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조건, 경제적 조건)과 33개 세부 평가항목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해 후보지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9월 중으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해 그 결과를 지역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음식물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별도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상 영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철길숲 한터마당 및 오크광장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포항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 주최,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형) 주관으로 ‘행복은 더하고, 희망을 잇는 복지 포항!’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35개 사회복지 시설·단체가 참여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상담 및 홍보·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지역사회복지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8중주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복지퍼포먼스 △지역 문화 재능 기부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지역 문화 재능 기부 공연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어르신들의 ‘청춘난타’, 청소년대표 ‘K-타이거즈 태권도’, 아동대표 ‘다사랑 하모니카 동아리’, 다국적여성대표 ‘포항 다소리 세오녀합창단’ 등 지역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층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일 죽도시장 찾아 시장 상인들과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과 죽도시장 상인회장, 북부시장 상인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증가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이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과 함께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찬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죽도시장 부근 도로 침하 현장을 재방문해 신속한 정밀 안전진단을 독려하고, 타워주차장 추락현장을 점검하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의 빠른 복구와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최근 관광객이 감소해 침체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시행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수산시장 방문객 증대를 위해 상인과 시민,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산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포항시와 ㈜SR은 포항에서 서울 강남권인 수서역을 운행하는 SRT 고속열차의 개통행사를 서울 수서역 승강장에서 1일 개최했다. 이날 개통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종국 ㈜SR 대표이사 등은 SRT 기장의 운행신고를 듣고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SRT 개통을 축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시민들과 지역정치권이 모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과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이강덕 시장은 수서역에서 첫차를 타고 포항까지 이동했으며, 포항역에서는 포항을 방문한 SRT 열차 이용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이 열렸다. 포항-수서 SRT는 주말·주중 관계없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열차운임은 일반석 4만 7,200원, 특실 6만 8,400원이다. 상행선은 포항역에서 오전 9시 41분에 첫차가 출발해 종착지인 수서역에 오후 12시 2분에 도착, 총 2시간 21분이 소요된다. 다음 열차는 오후 7시 4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정책연수단은 31일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 서울창업허브 M+센터와 서울추모공원을 방문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핵심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 정책연수단은 대기업·바이오벤처 기업이 밀집한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스타트업 혁신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 M+센터를 둘러봤다. 마곡산업단지는 2014년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비어있었지만, 2017년 산단 내 LG전자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연구소들이 들어서면서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회사원, 연구원 등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서울창업허브 M+센터가 이곳에 문을 열면서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과 협력해 다양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책연수단은 이날 서울창업허브 M+센터를 방문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을 핵심가치로 대·중소 기업과 스타트업 간 다양한 협업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청취하고,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할 만한 산단 인프라 조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곡지구가 비교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9일부터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이차전지 대표단을 구성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방문, 포항의 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포항시 이차전지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상하이 배터리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의 산업역량을 홍보하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즈주국가개발단지, 알리바바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절강화유코발트 등 글로벌기업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상하이 국제 배터리산업 박람회는 참관객이 3만 5,000명에 달하는 국제적 박람회로 중국 등 전 세계 이차전지 기업 100개사가 2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대표단은 ‘2023 상하이 배터리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중국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영일만산단에 입주한 ㈜해동ENG와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입주기업 ㈜포엔이 홍보관에 참여해 중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기업 활동의 영역을 해외로 확장했다. 대표단은 29일 민간을 중심으로 고급 연구개발과 기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즈주국가개발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정책연수단은 내년 6월부터 시행될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따른 에너지자립 정책 수립과 폐기물처리시설 주민 수용성 확보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포항시 정책연수단은 30일 해상풍력 덴마크 기업인 ‘COP 코리아’와 ‘하남 유니온파크’,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포항 시정 정책 접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 덴마크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COP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서남해(전남 신안, 영광군)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원전 1기와 버금가는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을 울산 앞바다에 계획하고 있다. 정책연수단은 이날 오전 서울에 위치한 COP 코리아를 방문, 유태승 대표를 만나 세계 해상풍력 기술 수준과 산업 동향, 어민들과의 상생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포항시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1.5GW 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의 성공적인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COP 코리아는 본사의 기술력과 한국의 제조업, 항만 인프라가 어우러져 한국 해상풍력 사업의 경쟁력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죽도 수산물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수산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및 주변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칠성천 주차장, 어시장 타워주차장, 영일대북부시장 주차장,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오거리주차장 및 수산시장 주변 노상주차장이며, 2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해 수산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물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30일 죽도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포항 죽도시장 상인회장, 북부시장 상인회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수산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죽도 수산시장 인근 도로침하로 인한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