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공직 비위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공직 쇄신에 나선 가운데 12일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포항시가 최근 공무원 비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재정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편에 나선 데 이은 인적 쇄신책의 하나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리 감독의 책임을 물어 10월 13일자로 자치행정실장과 재정관리과장 및 감사담당관을 대기발령하고,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자치행정실장에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을 감사담당관에 겸임토록 했으며 조현미 정보통신과장을 재정관리과장으로 전보조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하 공직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인사조치와 함께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부서장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연말 대규모 정기인사를 통해 강도 높은 인사조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인사이동조서(3~5급) <2023. 10. 13.字> ◇ 3급 : 1명 △총무새마을과 대기 정경원 ◇ 4급 : 1명 △자치행정실장(일자리경제국장 겸임) 권혁원 ◇ 5급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포항시 의정회 대강당에서 ‘2023년 23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주제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통한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올해 신산업과 관련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으며, △2030년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바이오헬스 산업 선점 등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헬스 등 미래 첨단 신산업을 통한 산업 지형 다변화 및 분야별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MICE, 해양힐링 관광산업 육성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안전한 도시 조성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수강생들과 지속 성장 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포항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발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핵심 신성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과 디지털융합산업의 대내외 핵심 동향과 추진 전략 등 현안 사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 R&D 인프라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포항만의 장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할 연구중심 의대 설립과 디지털 혁신거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강덕 시장은 특히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대한민국의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 시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오페라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확충하고, 지역의 도로 및 해안둘레길을 정비하는 등 시민 행복과 편의를 위한 업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무엇보다 청렴임을 강조하며,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분위기를 일신할 것과 시민 안전을 지킬 근본적 대처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개장 23개월 만에 누적 체험방문객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개장한 스페이스워크는 지난해 10월 약 1년 만에 체험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포항을 방문할 때 꼭 가봐야 하는 랜드마크’로 알려지면서 10월 9일 기준 198만 명으로 집계돼, 1년마다 약 100만 명이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이스워크는 포항시와 포스코가 독일계 예술가 부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 겐츠와 함께 ‘철강 도시’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살려 만든 국내 최초·최대의 체험형 스틸 트랙 조형물로, 마치 우주를 걷는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다. 특히 ‘반짝이는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야경 맛집’, ‘스릴만점 롤러코스터 체험 챌린지’ 등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탄 후 포항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다. 시간대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독특한 풍경에 CNN,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외 주요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남녀 주인공의 야간데이트 장소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난 2017년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이 1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흥해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H 공공임대주택은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약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건립된다. 전체 공급세대인 총 200세대 중 약 50%를 지진피해 세대(무주택자)에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LH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17년 11월 촉발지진으로 흥해 지역에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읍 특별재생계획의 하나로 추진해 왔던 공공임대주택의 착공으로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흥해읍의 도시재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해주민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0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을 기념했다.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지난해 준공된 길이 380m의 형산강횡단 공도교와 9.3km의 포항 철길숲(북구 유성여고~남구 유강정수장)을 연결하는 길이 140m의 인도교로 강관거더교 형식의 교량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인도교는 7번 국도와 포항제철소 인입철도(괴동선)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 형태로 만들어졌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으로 개설됐으며, 형산강 등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함께 설치됐다. 이번 상생숲길 인도교가 완공되면서 총연장 9.3km의 포항철길숲은 북쪽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연일 유강구간을 통과해 형산강횡단 공도교를 넘어 형산강 남쪽 연일읍 중명리까지 연결됐다. 이에 따라 걷기와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은 포항 도심 어디에서나 포항철길숲을 통과해 형산강을 건너 중명생태공원 또는 옛 부조장터까지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상생숲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민선 8기 시정 성과 도출과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핵심사업 발굴 및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8기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신규 및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10일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국별 보고회가 끝난 후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책 및 세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대규모 핵심사업에 대한 2025년도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본격적인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과제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일자리경제국은 △조속한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신성장 핵심산업 고도화로 전지·바이오·디지털 보국 실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창업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으로 청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항테크노파크와 ‘글로컬대학30’ 육성 거버넌스 지·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대학-산업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 및 이차전지 등 지역 역점산업 분야에 대한 인재양성 방안 등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항시와 지역대학 및 기업체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는 별개로 두 대학이 기획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산업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감소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지역이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지금 지역대학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담당할 지역대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심도 있는 타당성 검토와 침수 피해지역 주민 인터뷰를 거치고 관련 피해 자료를 확보해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피력했으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서면·현장 실사를 거쳐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376억 원(국비 188억, 지방비 188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포항시가 재해 관련 분야에서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에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수해방지시설을 확보하고자 지구 내 시가지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침수 방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하천 정비(교량 4개소)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분기 수로 신설을 실시한다. 특히 공모 선정 대상지구는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면 시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효과가 큰 도시숲을 지속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0년생 나무로 이뤄진 도시숲 1ha는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도시숲은 도심 내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가량 낮춰 열섬 현상을 완화하면서 ‘천연 공기청정기’자 ‘에어컨’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책과 맨발 걷기 등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힐링 공간’ 도시숲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총연장 9.3km의 센트럴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 철길숲을 ‘대동맥’으로 삼아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평생학습원) 문화숲, 송도솔밭 도시숲, 북구청사 도시숲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도시숲·학교숲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녹색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들 도시숲은 ‘도심 속 허파’ 기능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포항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제3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포항시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결했다. 조사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포항시와 공무원의 업무추진에 대한 위법성 및 책임성 조사 등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련 사무 전결사항 및 재무회계 시스템 현황, 업무처리 프로세스, 향후 대응 방안 등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안을 대표발의한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은“경찰 수사와 별개로 포항시의 공유재산 관리업무, 공직 복무, 감사, 기타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인규 의장은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마련하여 포항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조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0월 경로의 달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령임에도 주변을 위한 선행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모범노인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노인복지 유공자 및 단체 등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도립국악단 공연과 포항여성실버합창단 합창 등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본 행사에서 참석 내빈들은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이와 함께 북구보건소의 구강 및 심뇌혈관 건강 체크, 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홍보,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홍보, 대한미용협회 포항시지회의 손·발톱 케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포항의 역사를 만들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무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국내 유일의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총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스틸아트’라는 포항 고유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의 이미지를 높였다. 또한 11년 동안 포항 곳곳에 자리 잡은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들은 도심 속 스틸 뮤지엄을 만들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서울대학교 이용덕 교수가 같이 협업해 만들어낸 ‘만남 2017’ 작품은 철길숲의 랜드마크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 준비 국내 유일 문화예술 ‘스틸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됐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아 지금까지의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판삼아 비엔날레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준비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의 이차전지 대·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5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지역 소재 이차전지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인단체 대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 소재 이차전지 기업들이 정보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협의회는 창립회원사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과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향후 회원 기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범식 전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초대 회장사로 선임됐으며,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5일 오전 10시 30분 제308회 임시회를 긴급히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최근 발생한 포항시 공무원의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하여 ‘포항시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상정해 행정사무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인규 의장은 “이번 사건으로 포항시와 공직자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할 의무가 있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긴급 임시회를 통해 행정사무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9일 자치행정위원회 긴급 간담회를 열어 포항시의 강도 높은 공직기강 쇄신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방안 마련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