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휴대전화 모바일 알림을 통해 제공하는 ‘포켓 포항’ 서비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시민에게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동 대체 발송해 미수신 사례를 줄인다. ‘포켓 포항’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전화로 쉽고 간편하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찾아보는 시정’에서 ‘받아보는 시정’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시범 발송을 시작으로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신청자는 4,000여 명에 이른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병·의원, 약국 등 명절 종합대책을 추가 발송하는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포켓 포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발송 횟수 확대를 비롯해 지역별 맞춤형 정보 전송 등 포켓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태풍이나 극한 호우로 인해 형산강 등 하천이 범람했을 경우를 대비해 시민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이나 장마 시 극한 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하천범람과 도시침수로 빈번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형산강 범람 등과 같은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의 장소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하천범람 대피소’ 119개를 지정했다. 이 대피소는 3층 이상 건물로 지정됐고, 소규모 지방하천의 경우는 2층 이상으로 지정돼 저층이 침수되더라도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해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최근 10년간 형산강 홍수경보 발령(계획홍수위 4.47m의 70%인 3.12m 초과 시) 횟수는 4회에 이르는 등 극한 호우로 형산강 및 지방하천 범람 위험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주민들의 대피 거리를 줄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하다고 보고, 가까운 거리의 민간건축물 소유자를 만나 설득하며 하천범람 대피소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또한 ‘포항시 재난구호 등에 관한 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포스텍과 함께 하버드, MIT 등 세계 최고의 연구수준과 경쟁력을 갖춘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 건립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의 이차전지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의 초격차 기술확보가 국가 차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내다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글로벌 연구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이차전지 소재 초격차 기술확보와 함께 미래 전략기술을 선점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MIT, 하버드, UC버클리 등 해외 이차전지 연구개발 대학 및 R&D센터와 협업 및 공동기술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국내 주요 대학 및 R&D연구기관, 이차전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산·학·연 일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는 이차전지 소재 설계, 공정, 제조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개발 현장 적용 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추석을 앞둔 20일,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김일만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이날 오전 해병대 제1사단, 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인 엘림소망의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백인규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힘쓰고,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0일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포항 그린웨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시민들에게 ‘맨발걷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 효과적인 맨발 걷기 방법, 맨발 걷기 운동 실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맨발걷기 운동은 시간과 장소 및 경제적인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생활운동이자 건강문화이다. 지압을 통한 발 마사지인 ‘반사 요법’과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이 연결돼 전해지는 자연의 에너지로 항염증과 면역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접지효과’ 등이 있는 맨발 걷기는 최근 건강을 증진하고 삶에 활력을 얻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포항시는 송도솔밭, 흥해북천수, 기계서숲, 형산강변 등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과 수변공간 30개소에 대해 ‘맨발로 30선’을 지정한 바 있으며, 안전한 맨발 걷기를 위해 노면의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 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지역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K-드라마의 도시 포항 어때’ 관광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연휴 동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주요관광지와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는 정상 운영되며, 같은 기간 포항관광택시 10% 할인 및 포항시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또한 청하공진시장,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철길숲 등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K-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포항 추석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동백꽃 필 무렵(남부권), 갯마을차차차(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인증이벤트’를 SNS 등을 통해 상시 진행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항중앙상가 야시장-고향사랑 행복어울림한마당(9월 28일)과 △스페이스워크 인생네컷(추석 전·후), △영일대해수욕장 전통놀이체험(추석 당일)과 같은 현장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행복한 추석 연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9일 오전 긴급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시유재산 담당 공무원 비위 정황 포착 및 수사기관 고발 브리핑과 관련, 업무담당부서와 감사부서를 대상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으로부터 시유재산 매각 관련 사건개요 및 경위에 대하여 보고받고, 재무회계 관련 업무 및 시스템 점검을 주문했으며, 감사담당관에는 자체감사 철저,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주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사전에 업무 관련 비위를 방지하지 못하고,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시스템 개선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박희정 위원장은“집행기관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도 높은 쇄신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포항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하여 행정사무조사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어가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상징하는 물고기인 ‘시어(市魚)’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포항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 11일 의결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시어를 추가했다. 포항의 상징물이 새롭게 지정된 것은 지난 1995년 포항시 상징물인 갈매기(시조), 장미(시화), 해송(시목)이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포항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상징물을 추가 지정키로 하고, 포항시 대표 해양 상징물 지정 연구용역을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시행한 바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어종에 관한 시민 설문 조사에서 청어는 문어·개복치·대방어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1위(46.7%)를 차지했으며, 시어 선정 기준에 대한 항목에는 ‘포항의 역사와 관계가 깊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어종이어야 한다’는 답변이 42.9%로 1위였다. 이러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선호도 및 포항과의 역사성, 상징적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항시는 청어를 포항의 시어로 지정했다. 포항시는 시어로 지정된 ‘청어’를 활용해 해양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관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롯데온과 손잡고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은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온)와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포항시 농·수·특산물 대도시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온라인 몰에 ‘우수 농특산물’ 입점 및 포항관 설치·운영 △우수 농·수·특산물 발굴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 등이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농·수·특산물의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8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 시대를 여는 특화단지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50 전지보국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50 전지보국 대토론회’는 포항시 주최, 포스텍 LINC사업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서 이차전지산업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장세인 포항폴리텍대 학장, 김형락 포항대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강흥식 가속기연구소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는 경북과 포항을 도약하게 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항이 제철보국에 이어 전지보국으로 대한민국 산업혁신을 선도하도록 미래 전략을 도출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자로 초청된 이상영 연세대 교수는 ‘글로벌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이차전지산업의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주요국의 기술패권 경쟁 등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18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영일대북부시장을 찾아 안전한 포항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여 시민들에게 포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위원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포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촉진을 독려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후 이어진 오찬에서는 영일대북부시장 특화음식인 “등푸른막회”를 먹으며 수산물 소비에 힘을 보탰다. 이상범 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어업인 및 상인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을 비롯한 우리 시민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을 지원하고 규제 특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포항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 산업단지 일원에 이차전지, 바이오, 디지털 산업 등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한다. 특히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면서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가운데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K-배터리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의 우선 선정을 위해 지방분권 강화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포항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신청 주체인 경북도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특구의 빠른 지정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5일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기술과 도시의 미래 포럼’을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제조의 미래’, ‘데이터와 로봇의 산업·제조 적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그동안 포항 제조업이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제조업에 필요한 도전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대학의 산드라 울프(Sandra DeVincent Wolf) 교수, 조수행 IBM 석좌교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포항과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포항시는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스마트제조 선도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하며, “철강을 넘어 미래 신산업으로 제2의 포항 용광로 불을 밝히는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항과 피츠버그는 과거 철강도시로서의 번영을 누렸으나 위기를 겪으며 생명과학을 비롯한 에너지, 로봇 등 주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중국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은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CNGR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용 니켈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 사항 건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종위웬 부회장은 “CNGR의 포항 사업 추진에 포항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CNGR의 이차전지 사업 글로벌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만큼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종위엔 부회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조기 조성, 전력 및 용수 추가 공급, 각종 인허가 단축, 인력 채용 등에 대해 포항시에 건의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받은 만큼 용수 및 전력 등의 문제에 대해 중앙부처와 함께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학과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부지조성 및 각종 인허가 단축 등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포항대학교, (재)포항테크노파크, ㈜에프씨아이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수소 경제 대전환 도약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형락 포항대학교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장 구축 △일자리 확보 및 인력 채용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향후 수소 경제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연료전지, 부품·소재 산업 등 수소 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폭넓은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지보국 시대 개막을 알리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