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6일 필리핀 및 베트남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이 귀국길에 오르며 올해 계절근로자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출국 환송회에는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40여 명이 참석, 올 하반기 바쁜 수확·정리를 도와준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 이날 귀국하는 계절근로자를 태운 대형버스 7대가 차례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며 시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 확대를 실감케 했다. 초겨울까지 열심히 일하고 출국한 이번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하반기 차수별 입국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들과 베트남·필리핀·중국에서 초청한 결혼이민가족 계절근로자들로, 관내 40여 농가에서 인삼·사과·생강 등 시 주요 작물 수확 및 정리작업에 단비와 같은 도움을 줬다. 이날 출국을 앞두고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M씨(35세)는 “이야기로만 듣던 한국에 와서 일하니 정말 좋았다, 난생 처음 눈 내리는 것도 봤다”며 “우리 사장님과 담당자님, 항강 사 물리(다음에 봅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베트남 호치민으로 돌아가는 결혼이민가족 근로자 V씨(38세)는 “오랜만에 만난 여동생과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영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지회장 하창호)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함양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소속 초중고 단원 47명이 40회 이상의 꾸준한 합주 연습을 통해 어엿한 연주자로 성장한 결실을 선보이고, 한해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이다. ‘2023 꿈의 오케스트라-영주(지휘 김형석)’ 공연은 △이지수 편곡의 아리랑 랩소디를 시작으로 △로버트 롱필드 편곡 ‘가브리엘 오보에’ △쟈니 빈슨 편곡 ‘레미제라블’ △리차드 로저스 ‘에델바이스’ △홍종원 편곡 ‘구조 아리랑’ △소프라노 박진숙 ‘별’ △‘아름다운 나라’ △리처드 마이어 편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르세라핌 ‘언포기븐’ △아이브 ‘배디’ △‘서니’ 외 2곡의 댄스 공연과 △2023 케이팝 메들리의 순서로 총 13가지의 풍성한 무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영주 관광택시’를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 관광택시 운행 기간은 11월 말까지였으나 12월에도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계속돼 운행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관광택시’는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2020년 7월부터 운영해왔다. 이용 대상은 관외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 원, 6시간 코스 12만 원, 추가 1시간당 2만 원으로 시에서 50%를 지원해 여행객은 50%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하고 현재 15개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25대로 늘린다. 올해까지 4년간 운영한 영주 관광택시는 그동안 1098회, 3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이 확산하고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평생학습센터 1층 로비에서 ‘2023년도 시민교육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 한해 교육작품 전시를 통해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고 내년도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수강생 수의 증가에 따라 예년과 달리 과목별로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4일부터 8일까지는 도자기공예, 오일파스텔, 서예 등 7개 과목 70여 점의 작품이, 9일부터 15일까지는 드로잉, 일러스트, 홈패션, 한국화 등 8개 과목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 시민교육은 상반기 37과목, 하반기 39과목에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기계발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600여 명 참여에 그쳤던 지난해와 대비해 올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자 평생교육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올 한해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작품전시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잠재력 발굴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내년도 시민교육 수강생 모집을 2월경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영주시 모금 목표액은 8억 5백만 원이다. 시는 4일 영주시청 직원들의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 기부참여는 언론사 전용계좌, 사랑의 계좌 및 비대면 QR코드 기부, ARS (060-700-0060)로 참여하거나, 시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매년 많은 분들이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올해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일 오후 5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3년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농업인대학 2과정(사과밀식, 샤인머스켓)과 애플스쿨 1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 시작된 교육은 작목별 정책, 경영, 유통, 재배관리 이론과 현장교육 등 과정별 20회, 80시간의 수업을 실시해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104명이 수료했다. 사과 초급과정인 애플스쿨은 사과원 개원요령, 시기별 영농실천 핵심 기술과 전정 방법,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요령을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진행됐다. 농업인대학 사과 밀식 과정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 및 밀식과원 조성에 관한 최신 트렌드, 해외 선진 기술 등 심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샤인머스켓 과정은 최근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함께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교육수요를 반영해 재배기술 정착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과일 생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가의 기술 전수와 현장 실습으로 교육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매영)는 지난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멘토-멘티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멘토-멘티 행복한 동행 감사의 날’ 평가회를 개최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일정 상담 등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위기청소년과 1대1 결연을 맺어 개인 상담, 학습, 문화, 생활 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5쌍의 멘토와 멘티의 행복한 동행 꽃바구니 만들기로 시작된 행사는 멘티들이 지난 8개월간 ‘어른 친구’로 함께해준 멘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멘토들은 멘티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이야기를 편지로 표현하는 릴레이 감사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멘티의 15명의 강점을 찾아 친절상, 씩씩상, 배려상 등 ‘강점상’을 수여하고 마지막으로 함께 활동했던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영주여중 3학년) 양은 “멘토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정말 많이 위로받고 성장했다”라며 “우울하고 무기력했는데 선생님과 영어 공부, 뮤지컬 감상, 캠핑 등 다양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30일 대전시 호텔ICC에서 열린 ‘2023년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소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원단체 부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소공인 성과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소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자 우수소공인, 우수지원단체, 육성공로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수지원단체 표창은 소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 경영기술역량 강화 등 우수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공인 지원 공적이 2년 이상인 기관에 수여한다. 영주시는 관내 소공인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사업, 재창업 및 폐업지원사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구축 및 운영해 풍기인삼 소공인들의 사업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경영안정지원사업, 카드수수료지원사업,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관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민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콘서트’가 오는 2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정기연주회 ‘사랑의 콘서트’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영주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신규단원 추가 모집 후 5월부터 매주 1회 악기 파트별, 합주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에그몬트 서곡 △비제-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3악장 미뉴에트 △포레-The Palms (종려나무) 등 총 8곡의 클래식 연주와 영주문화원합창단과 바리톤 권용일의 특별출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민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했던 시민들에게 다시금 꿈에 불씨를 지펴주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생활 속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054-639-5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다양한 흡연 예방교육으로 아동·청소년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시 보건소는 관내 3개교 학생 720여 명을 대상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어린이집 23개소 유아 4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해 왔다. 홀로그램 흡연예방 교육이란 공연자 전면에 놓인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영상기법으로, 영화에서나 보던 CG의 느낌을 살려 교육효과를 높이는 신개념 강의방식이다. 교육은 10월 30일 영주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영주고등학교와 30일 남산초등학교에서 세 차례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흥미롭고 사실적인 영상으로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 중독의 위험성을 강하게 전달하며, 담배는 절대 배워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었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은 지난 7월 148아트스퀘어에서 관내 어린이집 23개소 5~7세반 유아 4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흡연 위해성 알리기,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과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나누기 및 OX퀴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신규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9일 시청 강당에서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새롭게 시행할 사업 발굴을 위한 ‘2024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중 사전 선정된 우수시책 6건(풍기인견 대체 원사개발 및 기반구축 외 5건)에 대한 제안 발표와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우수시책의 분야는 기획, 건축, 일자리, 교통 등 다양했고, 새롭고 실현가능성 높은 내용으로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정 방향 부합성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신규시책을 면밀히 검토·보완해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들은 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인 행정 분위기 조성하고 혁신의 초석이 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23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의사와 환자가 대면하지 않고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보건소는 2021년 영주 적십자병원과 원격협진 협약(MOU)을 체결하고 13개 보건진료소를 사업에 참여시켜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올해 10월까지 2149건의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부터 원격협진 대상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합병증 검사 연 1회에서 연 2회 확대 △의약품 관리 보건진료소 지정 운영 △편리한 진료환경 조성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협력해 건강 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28일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8명은 이번 협정 체결 등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했다. 28일 로살레스시 RBE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결식은 영주시 방문단 8명, 로살레스시 윌리엄 시장 및 관계자 12명, 바랑가이(필리핀의 행정구역 : 한국의 읍면동에 해당) 캡틴 3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긴밀한 협력 도모를 약속했다. 이로써 영주시는 2012년 일본 후지노미야시 이후 11년 만에 6번째 국제 교류 도시가 생기게 됐다. 시는 이번 협정이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시아 도시와의 첫 교류 협정이기에 앞으로 로살레스시와 더욱 실리 있는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살레스시는 필리핀 루손섬 팡가시난주에 속해 있으며, 수도 마닐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18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약 7만 명, 면적은 72.79km2으로 인구 밀도가 매우 높으며,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279동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 정비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농촌지역은 저출생 고령화로 급격한 인구 감소와 노후불량 주거지 기능 약화 등으로 더 빠른 속도로 빈집이 증가하며 정주 환경 악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시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농촌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영주부시장,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정비계획에는 빈집의 현황 및 실태조사를 기초로 양호한 빈집 1등급에서 불량한 빈집 4등급까지 판정된 등급에 따라 ▲빈집정비의 기본방향 ▲철거, 활용, 안전조치 등 추진계획 ▲ 재원조달계획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의 농촌 빈집은 715호로 전체 농촌주택의 5%를 차지한다. 시는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사회문제 발생 우려가 큰 빈집 279동에 대해 2024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7여억 원을 투입해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8일 오후 2시에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졸업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 캠퍼스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53명의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캠퍼스는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대 영역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시정 철학 공유,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되는 평생교육 특화사업이다. 이번 2023년 제3기 영주시캠퍼스 입학생 53명 전원이 공통⋅특화 수업 출석 70% 이상, 사회참여활동 5시간을 달성해 명예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명예석사과정의 입학자격도 부여받게 됐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올해는 입학생 53명 전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참여율이 이처럼 높은 만큼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층 더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 영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