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30일 도청에서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한다.”면서 “지방정부가 나서 공적자금으로 펀드를 만들어 민간의 투자여력을 만들어 주고 적극적인 수요확보와 함께 규제완화를 동시에 진행해 민간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기재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TF팀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공익성과 사업성이 공존하는 영역의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정책금융의 자금이 합쳐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이다. ◈ 이철우 도지사, 도정운영 방향 한축으로 ‘민간주도 지역발전’ 설정 경상북도는 작년 연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민간주도의 지역발전 전략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24년 도정운영방향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내세웠고 저출생 극복과 마찬가지로 전 직원이 참여해 56개에 달하는 민간투자 활성화 사업아이디어를 모았다. 현재, 경상북도는 지역활성화 펀드 선도사업으로 구미 ‘산업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하고 민관협력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2024년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화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 생계급여 지원 기준 역대 최대 인상(4인 가구 기준 13.16%) 도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존 162만 289원에서 183만 3,572원으로 13.16% 대폭 상향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도 지난해보다 1,473억 원을 증액한 5,730억 원으로 편성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540만 964원에서 6.09% 인상된 572만 9,193원이며,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200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조정됨에 따라 도내 생계급여 수급자가 2천 4백 가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높아지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 ~ 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 ~ 64만 6천 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복지 혜택을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29일 구미시청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구미시와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여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은 △ (기술개발) 선도기업 육성,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 (인력양성)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R&D 전문인력 교류 △ (기반 운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기반 운영 △ (지원 사항) 기술개발·인력양성·기반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으로부터 특화단지의 육성 방안과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부에서 총 622조 원을 투자해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월 2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 추진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경색된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우호 교류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2020년부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번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양 도-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대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양 지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히로시마현은 경북도와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한 공통점을 비롯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의 역사가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와 원폭 돔으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이번 우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월 29일 경상북도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현황을 점검하고 사용후 배터리산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참석을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과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용지, 경북TP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차례대로 둘러봤다. 임 차관은 국내유일 인조흑연을 원료로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공장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은 최종재까지 완전 국산화가 가능해 작년 말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조치에도 인조흑연을 100% 생산해 주목받은 공장이다. 이어 총 489억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에 준공하는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용지를 방문해 앞으로의 개발 일정을 듣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진흥시설과 연구시설로 구성하는 사용후 배터리 자원클러스는 재활용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와 인증을 비롯해 녹색금융 지원, 재활용 전문인력양성 등 국가 사용후 배터리산업의 통합 지휘소 기능을 수행한다. 이어서 가진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특화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 올해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로 먼저 신청받은 후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을 통해 동시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모바일 신청은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 앱*에서 2023년도에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임업)경영주가 2월 18일까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앱 스토어(구글, 애플): ‘모이소 경상북도’ 설치, 경북도민증 발급 후 수당 신청)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모든 제출 서류가 면제되고 본인의 농어민수당 신청현황과 지급상황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2월 19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15일까지 신청받은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상반기 4~5월 30만원, 하반기 8~9월 30만 원씩을 지역사랑상품권(지류 또는 카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시군 모든 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은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월 26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10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되는 신임 소방공무원은 경상북도가 1994년 11월 4일 제1기 신임 소방공무원 50명을 임명한 이래 100번째로 임명하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임명식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가족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제100기 신임 소방공무원 104명은 지난해 9월 교육과정에 입교해 19주 동안 강도 높은 화재, 구조, 구급 현장 훈련 과정을 거치고 소방 행정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기를 착실히 다졌다. 이번 임명된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도내 재난 현장의 최일선인 각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되며 부족한 인력 해소와 도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활동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힘든 교육훈련을 마치고 경북소방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각종 재난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소방관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한 만성질환예방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건강팜케어’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담은 사례집 ‘치유농업으로 건강을 품다’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건강팜케어’ 프로그램의 운영과정과 치유농장별 참여 프로그램, 만성질환 관리 요령, 치유 효과 우수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건강팜케어’ 프로그램은 2022년 경북농업기술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협력사업으로 2년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우수 치유농장이 참여한 키친 가드닝, 마음꽃 그리기 등 치유농업과 질환 및 영양 관리, 생활습관 개선 등 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했다. 참여자들의 효과분석을 위해 경북대학교 임상심리 및 가정의학과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설문조사와 생체지표(타액호르몬, 맥파 등)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37.5% 감소했고, 우울감이 개선되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학홍 행정부지사는 1월 26일 국회를 방문해 올해 국비 확보에 큰 힘을 보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송언석, 김정재, 김영식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북도는 올해 국가 투자예산 11조 5,016억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조 9,514억 원 보다 5,502억 원(5.0%)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11조 3,940억 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1,076억원을 증액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10월부터 국회에 국비 확보캠프를 설치하고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이뤄낸 것으로, 특히 그 과정에서 서면질의서 제출단계부터 주요 현안 사업 예산심사 대응까지 국비 확보 활동을 전방위에서 지원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날 감사패 전달과 함께, 지역구 의원실을 순회하며 2025년 국비 확보 계획 및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올해도 기재부와 중앙부처 대상 국비 확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북도는 원활한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기관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들어섰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월 1일 첫 기부자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정길(500만원)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2,121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북도내 모금액(도 및 22개 시·군 전체)은 목표액 65억원을 훌쩍 넘긴 9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해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들에게 80만 8,500원의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으로,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작한 15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제공해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연초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면서, 도는 올해 1월 직장인들에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세제 혜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연말정산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나 상품이 뭐가 있는지 미리미리 살펴봐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도는 세액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정당 현수막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이 있는 현수막 등은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 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정당현수막은 정당별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건널목, 버스정류장 주변은 현수막을 2.5m 이상 높이로 설치해야 하고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면 안 된다. 현수막 규격은 10㎡ 이내로 정당명・연락처・게시 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cm 이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경상북도는 26일부터 시군, 경북옥외광고협회 관계자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방법도 홍보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해당 정당에 자진 철거, 이동 설치 등의 시정 요구를 하고 미 이행시에는 지자체에서 철거한다. 한편, 이번 점검에 앞서 행안부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경북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히로시마현 교류를 위해 1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일본 출장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도민들을 격려하고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에 힘을 보탠다. 1월 26일 일본에 도착한 이 지사는 경북의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해외자문위원(조옥제 자문위원 등 3명)을 만나 환담하고 업무 방향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27일은 도쿄도민회(회장 최용일), 28일은 오사카도민회(회장 정훈)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을 격려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도민회를 비롯하여 미국(2개), 호주,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 14개가 설립돼 있다. 해외도민회는 경북도 국내외 행사와 수출 통상 협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지사는 한류와 K-FOOD의 열풍이 확산하는 한류 발상지인 도쿄 신오쿠보 거리와 한인 매장(화장품 도매상)을 방문해 일본 소비자 반응과 경북제품의 일본 내 판로 가능성, 마케팅 전략을 청취하는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30년 동안 영호남의 숙원사업이었던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드디어 동서 화합의 철도가 달릴 수 있게 됐다.”면서 “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경남을 포함한 영호남 시도민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간 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셨던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강기정 광주시장님께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사명감으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공조해 노력해 왔다.”면서 경상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선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 도지사는 철도는 경제성장을 일궈낸 산업화의 역군이자,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성장기 국가경제 주도를 위해 남북축을 중심으로 형성된 탓에 동서축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제 특별법 통과를 시작으로 철도를 통해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사람과 물자가 오가며 더욱 가까워지며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는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한파로 취약계층 안전과 돌봄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관련 시설을 방문해 살피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회약자 돌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1월 24일 연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문경 소재 ‘양지경로당’과 장애인 거주시설 ‘사랑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시설 종사들을 격려했다. 먼저, 문경시 점촌5동에 위치한 양지경로당을 방문한 복지건강국장은 난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둘러보고 한파 피해가 없는지 확인했다. 이어 장애인 거주 시설인 사랑마을을 방문해 실내 보온 환경을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한파 예방 상황을 들은 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은 총인구 255만 4천 명 중 상대적으로 재해에 약한 65세 이상 노인이 63만 명으로 24.7%를 차지하고, 그중 경로당 가입 회원은 31만 5천 명으로 50%에 달해 한파, 폭염 등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만큼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장애인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미래 농업의 주축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 디지털 농업 촉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팀을 신설해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교육,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청년 협업 新 농촌 두레 사업인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단 및 영농대행단 운영을 지원하는 등 총 3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을 도왔다. 이런 결과 136명의 일자리 창출과 1인당 1385만 원의 농업 외 소득 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됐다. 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이어가기 위해 농업인 학습단체 조직 4-H를 육성하고 있으며, 시군 단위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과제 활동도 지원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