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종합민원과는 4월 25일, 농암면 농암2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방문하여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 및 접수하는 주민밀착형 민원서비스로, 문경시 종합민원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합동처리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적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는 지적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접수, 조상 땅찾기 서비스, 지적측량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내용 등 부동산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상담했다. 윤동중 종합민원과장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읍·면을 방문해 지적민원을 상담하여 시민의 재산관리 및 궁금했던 사항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종합민원과는 농암면에 이어서 5월 산양면, 6월 호계면 등 연말까지 매 월 1회 찾아가는 지적민원 서비스를 이어나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토지 관련 궁금했던 부분이나 민원사항의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4월 2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경, 보령, 태백석탄박물관과 공동으로‘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4월 26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연료였던 석탄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남겨진 석탄산업유산을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문경석탄박물관의《증산보국增産報國,석탄생산량을 늘려 나라에 보답한다》편액, 태백에서 채탄된《무연탄》괴탄석탄덩어리, 보령의 거대한 탄광 도구《착암기》등 문경·보령·태백 석탄박물관의 대표 자료와 ‘광부화가’로 불린 황재형 작가의 작품 등 13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전 <석탄시대>는 국립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이 만들어 낸 상생의 결실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문경·보령·태백석탄박물관은 2017년 주제총서 ‘석탄’ 발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2023년 문경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보령시, 태백시는‘공동기획전 개최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특별전 개최를 확정하고, 이후 1년간 공동으로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단장 서명환)은 26일 스타코 회의실에서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재현), 스타트업육성 교육생(예비‧초기창업자) 10명과 영천별아마늘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 체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천마늘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교육이 끝나면 선발을 통해 영천마늘융복합센터의 청년몰에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협약대상인 예비 및 초기 창업자는 총 10명으로 영천별아마늘을 활용해 마늘오란다, 마늘디저트, 마늘갈비밀키트, 마늘스틱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교육을 통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육성 교육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에 위탁해 운영되며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이다. 교육 내용은 청년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 마스터링, 마늘산업 특화프로그램, 성장플러스지원(12백만원/1인) 등 창업에 필요한 실전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청년창업이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때까지 영천시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현안 분야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영천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5% 지원 혜택을 제안해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은 기존 충전 시 10% 선할인으로 운영되며, 다문화 가정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5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 및 홍보를 실시하고, 6월 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영천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문화 가정에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기반 육성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물위에서 낙동강 비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관광인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를 5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12인승 폰툰보트로 상주보 상류 계류장 4개소(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를 운행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 7회 운영한다. 요금은 편도 5,000원, 왕복 10,000원이며, 매주 월요일과 점심시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왕복권 승객은 상주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경천섬, 회상나루 관광지(주막촌, 객주촌 등),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에 하선하여 각각의 명소를 관광 후 재승선 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를 운행하기 전에 계류장과 수상투어버스 정비 및 시범운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투어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관광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주시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스마트기술과 행정분야의 인프라를 통합해 주민편의와 도시경관을 증진시키기 위해‘다기능 스마트폴’을 상주시립도서관 인근 상주시민문화공원 내 1개소에 시범 구축했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보안등, CCTV 등의 인프라와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ICT)을 하나의 기둥에 결합한 최첨단 장비다. 이번 설치하는 다기능 스마트폴에는 재난안전·방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범용 CCTV를 비롯해 미세먼지·기온·습도 등 날씨 정보 및 상주시 홍보영상을 표출할 수 있는 전광판, LED조명 등, 공공와이파이 등이 구축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폴은 도시전역 시민생활 공간에 밀접하게 위치한 CCTV와 같은 도로시설물을 한 단계 진화시킨 똑똑한 도시인프라”라며, “앞으로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도시 기능을 스마트폴에 융합해 시민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과 복지·편의를 향상시키는 스마트도시의 기반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집중개방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생산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남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4월 24일 공검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38명이 도남정수장을 방문하여 상주시 수돗물 상그리아의 생산 과정과 정수장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상주시의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시청 후, 직접 현장에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정수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상그리아 맛있어요”라고 입 모아 얘기했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 견학은 학생들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추진과제에 따른 보건복지부 2024년 신규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선정돼 4월 25일 치매안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단위의 촘촘한 자살예방 전략 추진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8개 읍﹑동 행정복지센터 간담회를 가졌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을 의미한다. 올해는 24개 읍면동의 30%에 해당하는 8개 읍﹑동(풍산읍, 용상동, 옥동, 송하동, 태화동, 강남동, 서구동, 중구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점차 24개 읍면동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8개 마을 내 6개 영역(보건 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의 기관, 단체와 협력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군 발굴, 개입, 연계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의 5가지 활동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통합적인 자살예방 전략을 추진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중구동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중구동 주민자치회와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4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안동시 중구동의 지역공동체 발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자치회활동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긴밀하게 협조하고 중구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갈 예정이다. 중구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 복지사업 등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사길 플리마켓”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시, 양 단체는 상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구동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대성 중구동 주민자치회장과 우병식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시의 원도심인 중구동을 다시 한번 활성화해, 주민들이 살기 좋고 많은 방문객이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주민공동체 사업 및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시민 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5일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616㎡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소스류, 분말류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가공교육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2년부터 2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농업현장 중심의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1차 농업에서 멈추지 않고, 6차 산업화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옥산동에 소재한 ‘엄마밥상 경산점’(대표 권미화)은 4월 25일부터 매월 도시락 20세트를 서부1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기로 했다. 후원한 도시락은 엄마밥상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으로 서부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세채, 박승일) 위원들이 매월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을 예정이다. ‘엄마밥상 경산점’(대표 권미화)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수량을 점차 늘려가며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박승일 서부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정성스러운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는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4월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새마을운동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새마을 관련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지난 21일 청년새마을연대에서의 무궁화나무 삽목 행사를 시작으로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한 새마을 문고의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 ▲직장공장협의회에서 EM 활성액 제작 ▲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새마을동산 환경정화 및 군집기 정비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 (사)경산시새마을회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급식 봉사, 헌 옷과 폐고철 등 숨은 자원 모으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독서문화 보급을 위한 여름철 피서지 문고 및 작은도서관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을 기념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25일 경산공설시장에서 ‘경산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와 함께 경상북도의 추진 계획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학대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산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는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산시청, 경산경찰서, 경산시치매안심센터 등으로 구성된 학대 피해 노인 보호 및 예방을 위한 지역 내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기구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번호(1577-1389 또는 112)가 기재된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가두 행진하며 노인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경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관할 지역인 4개 시군(영천시, 고령군, 청도군, 칠곡군)에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시 어르신복지과(과장 이종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대 근절을 위한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노인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세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동궁과 월지 등 걍주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세금포인트로 낼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26일 국세청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장과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동궁과 월지 △천마총 △동궁원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김유신 장군묘 등 주요 관광지 10곳의 입장료를 1000원 씩 할인한다. 이에 경주시는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진행 중이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국세청은 경주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모바일 손택스(앱)를 통해 5월 말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경주시와 국세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가지 주요관광 명소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6일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신해진(64세)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왜란과 호란, 명나라, 후금 관련 등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 정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고, 선조들이 겪은 내적 갈등과 도덕적 선택 및 사회적 책임감을 통해 선비들이 어떻게 유교적 이상을 지키려고 했는지 밝혀왔다. 또한 위기지학(爲己之學 :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적 태도로 80편의 국‧한문 소설을 번역하여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이바지해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2018년 5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