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지난20일 오전11시55께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 1천500여만원을 강취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넥워머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침입 한 후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남자 직원이 총기를 탈취하려는 과정에서 권총 1발을 발사했다.당시 농협 내에 직원은3명이 있었으며, 손님은 없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탄피와 탄두를 수거해 국립과학연구원 정밀감정 중에 있으며, 사제총기인지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또한 CCTV 등 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범행당일 오전11시00경 및 11시24분경 농협 옆에서 배회하는 장면과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21일 오전부터 기동중대(2개 중대)를 동원해 자전거 등 피의자 유류품 수색 중이며, 예상 도주로 방면 CCTV 자료 분석, 총기 취급업소, 자전거 취급업소 상대 탐문수사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밤새 용의자를 추적했으나 찾지 못하자 이날 신고보상금을 최고 3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렸다. 또 용의자가 탄 자전거 사진을 함께 넣은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4월 20일 11시56께 경산시 ○○면 ○○리 소재 농협 지소에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2천만 원을 강취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복면과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침입 한 후, 직원들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권총 1발을 발사하였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를 수거해 정밀감정 중이다. 또한 권총은 45구경으로 추정되나 실제 권총인지 여부는 확인중이며, 당시 농협 안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이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였으며,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진행 중에 있으며, 강도용의자를 공개수배 했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둔 100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사이트 관리자 7명을 비롯해 자금세탁 등 지원역할을 한 조직폭력배 3명, 대포통장 모집책 6명 등 일당 17명을 검거하고 총책 A(35세)씨 등 6명을 구속하는 한편, 고액·상습 도박행위자 57명도 함께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A씨 등은 2015년 10월경부터 2017년 3월경까지 포항지역 내 원룸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도박 사이트 3개(원피스, 마블, 어벤져스)를 개설한 뒤, 약 2천명의 회원들을 끌어 모아 국내외 스포츠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게 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 대 도박판을 벌여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트관리, 회원 모집, 자금세탁, 대포통장 모집 등 역할분담을 명확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해왔으며, 수시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조직폭력배 B(35세)씨 등 3명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불법 세탁해줌으로써 수사기관이나 금융당국의 자금 추적에 대비토록 하였으며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2016년 10월 울릉도 성인봉에 지형답사를 나섰다가 추락해 사망한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이 지난 11일 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급여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원회)로부터 순직결정을 받았다. 지난해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이하 연금공단)에 순직신청을 하였으나 연금공단은 초과근무시간 이후의 사고라며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유족은 올해 2월말 재심을 신청하였고, 재심위원회는 울릉경비대가 울릉도 해안경비 및 대테러작전 임무수행을 위하여 ‘24시간 근무 및 상시즉응태세’를 유지하는 경찰부대라는 특수성을 인정해 순직을 결정했다.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은 대구청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 공모를 거쳐 2016년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부임하였으며, 같은달 22일 성인봉 지형답사를 나섰다가 실종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소방서(119구조구급센터)는 03일 09 55분께 공단동에서 차량이 도랑으로 추락해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 차량은 추락방지 팬스를 들이박고 3미터 정도 깊이의 도랑으로 추락하였고, 요구조자(강모씨,30대,여)는 운전석에 갇혀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들것 및 구조차 크레인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한 뒤 구급대에 인계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30일 흉기를 소지하고 은행에 들어가 강도를 하려다 미수에 그친 A씨(43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30. 09시35께 포항시 ○○동 소재 은행에 들어가 준비한 흉기를 은행직원에게 겨누고 위협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경찰과 지역 치안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좀도둑없는DAY'를 시행했다. 이번 정책의 성과로 지난 3월 18일, 가천면 소재 가천목욕탕 인근 민간가정집에 거동이 수상한 40대 남성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눈여겨 본 이웃주민이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에 따른 인상착의 토대로 가천면 소재지 일대를 면밀히 수색하던 중 박애당가게 앞에서 같은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문을 시도했다. 이에 곧바로 도주하는 용의자 J씨를 200미터 추격 후 버스정류장에서 검거, 위 가정집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절취한 사실 등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한 사례가 있었다. 도준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의 내실을 다져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실종돼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전 8시께 영덕군 축산면 사진2리 동쪽 3마일 해상에서 Y호(1.7t, 승선원 1명)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Y호선장 윤 모(76)씨가 이날 사고 지점에서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며 구조요청을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했다. 해경은 현재 Y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동원가능한 모든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수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경찰서(서장 이희석)는 3월 6일 새벽 시간대에 금은방에 침입해 금반지 등 귀금속을 절취한 A씨(20세)등 3명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3월6일 05:02께 문경시 ○○동의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장에 진열된 귀금 속 20여점 시가 2,000만원 상당 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트카를 빌려 새벽시간 상주, 문경, 예천지역을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사전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범행에 걸린 시간이 20초에 불과할 정도로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신속한 탐문수사 등으로 피해자를 추적하여 범행이 발생한 지 5시간 만에 원룸에서 은신해 있는 피의자들을 전원 검거하고 피해 품을 회수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 및 추가 범행 가담자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이희석 문경경찰서장은 “금은방 절도사건의 경우 시민들의 체감치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실시하는 남예천농협조합장선거에 조합원에게 현금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남예천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 A씨를 2월 27일 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에 고발했다. 후보자 A씨는 지난 2월 17일 10시경 남예천농협본점 1층 남자화장실에서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현금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는 조합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로써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신속․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도 엄중하게 조치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새벽 성주군(소방서장 박성기) 용암면에서 대형사고로 확대될 뻔한 아찔한 공장화재가 발생됐다. 산 중턱에 위치한 화재발생 공장에서는 강한 바람과 가연물(나이론 등)이 연소되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의 뜨거운 열기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특히 가연성가스인 LPG 탱크 2기(5톤)가 연소중인 건물에 인접해 있어 자칫 폭발시 다수의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화 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중앙119구조대, 경북특수구조단, 인근 3개 소방서에서 지원출동한 소방대와 성주소방서 전 소방력이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일부 소방력은 집중적으로 LPG 탱크를 방어해 폭발을 방지 및 화재확대를 막았다. 인근에서 가슴졸이며 현장을 지켜보던 지역주민들은 “가스가 폭발할까봐 걱정했는데 아수라장 같은 화재현장에서 질서정연하게 불을 끄는 소방관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
포항시는 지난 15일 흥해읍 오도리 해상에서 조업차 출항해 어구 부설중 실종된 김00씨(65세, 흥해읍)의 수색을 위해 행정지도선과 어선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김00씨 소유의 복광호(1.85톤)가 오도2리항에서 09시경 어업차 연안자망 어구를 싣고 인근앞 해상 2km지점에서 그물을 바다에 설치중 신체일부가 그물에 걸리면서 바다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해경안전서와 경상북도, 포항시, 마을어선, 민간구조대 등을 동원 인근 지역을 수색해 왔다. 특히 실종지역의 수심이 35미터로 깊고 조류의 흐름도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7일경에는 실종자가 표류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인근어선과 행정선이 주변 지역을 수차례 수색했지만 실종을 찾을 수 가없다. 이번 수색에 헬기, 해경, 해군, 지도선, 어선, 민간구조선 등 130척이 동원됐으며, 해경과 민간잠수사 등 65명이 투입해, 인근 군부대 장병들과 지역주민들도 해안가를 수색하는 등 실종자 찾기에 나섰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잠수기협회 회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잠수기어선을 투입하는 등 수색에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종자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북 청송에서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해 온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청송경찰서는 17일 야간시간대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46세)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7년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송, 경주, 영덕, 영천 등을 돌며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열어 6회에 걸쳐 현금, 골프채 등 59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 후 구속하는 한편, 노상에 차량 주차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오전 10시 5분께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척산천에 울진비행장 인근서 훈련비행을 하던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경비행기 안에 탄 2명은 다친 데 없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국항공대 울진비행훈련원 소속 교관 A(32)씨와 교육생 B(26)씨는 부상 없이 무사히 육상으로 대피했다. 이들이 불시착한 곳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 지역이다. 해경은 "애초 해상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나 확인 결과 내수면에 불시착했다"며 "해상에 추락한 줄 알고 경비함을 파견했다가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경비행기는 거의 파손되지 않았으며, 울진비행훈련원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파견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6일 새벽 칠곡군 소재 컨테이너에서 자살을 시도한 절도 피의자 A씨(23세)를 구조 및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5회에 걸쳐 칠곡군 북삼읍 소재 식당, 마트 등에 침입하여 현금과 담배 등 도합 165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당하자 은신처인 컨테이너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을 현장 급습한 형사들이 창문을 깨고 구조한 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재산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