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30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에서 영주역 방향 영동선에서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정동진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도중 낙석으로 급정거하다가 5량 가운데 1량이 탈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사고는 5량중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밝혔다. 코레일 측 관계자는 “터널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가 기관사가 낙석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던 도중 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 객차에는 4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오후 2시쯤에는 사고가 복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13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원 수당과 실비 등을 허위로 보전청구한 후보자와 회계책임자가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됐다.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지난 4월 13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원 수당 및 실비 3백여만원을 허위로 보전청구한 후보자 A씨와 회계책임자인 B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선거일 후 선거사무원 활동여부에 대한 확인이 용이하지 않은 점을 이용해 실제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없거나, 공식적으로 선임되지 않은 선거사무원 8명에게 수당·실비 등의 명목으로 3백여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허위로 보전 청구한 것”으로 전하며 “이는 선거비용을 국고에서 보전해 주는 점을 악용한 국고편취 목적의 중대선거범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경북선관위는 선거비용과 관련한 주요 범죄인 국고편취 목적 이면 계약, 자원봉사자에 대한 대가 제공,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실비 초과제공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철저히 조사해 엄정조치 할 것이라고 밝히며,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호와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북 의성경찰서가 차량에서 석화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던 한 가장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고 가정의 품으로 돌려보내 훈훈한 미담이 됐다.사건은 6월 17일 저녁 10시25분께 자살기도 가장이 휴대폰으로 부인에게 “여보 미만해, 우리딸 윤희 잘 부탁한다.”는 자살 암시 문자를 보내면서, 부인이 대구경찰서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대구경찰서는 휴대폰 기지국를 통해 자살기도 남편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의성군 봉양면 삼산리 일대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의성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의성경찰서는 약 3시간에 걸쳐 심야에 산악수색을 전개했으며, 다음날 새벽 2시경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봉양면 장대리 부근에서 발견하고, 끈질게 설득해 사망 직전에 있는 자살기도자를 구출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의성경찰서 관계자는 자살기도자는 발견당시 소주 2병을 마시고, 본인의 차량에 석화탄을 피워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차량문을 잠그고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6월 20일 낮 1시20분께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122㎞ 동명휴게소(칠곡군 동명면 가천리 소재) 앞에서 덤프트럭이 중앙 분리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4톤 덤프트럭(대구○○다8○○○호)이 대구방향으로 진행 중 불상의 원인으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발생한 사고이다.이 사고로 24톤 덤프트럭 운전자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의 신원과 물적 피해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했다.또한 위 사고로 중앙분리대 약 10m가량 파손됐으며, 적재된 모래가 반대편으로 쏟아져 양방향 1차로가 후방 약 2㎞까지 지·정체 현상이 일고 있다.
필리핀에서 원정 불법 사이버도박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취한 국내 불법사이버도박 운영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국제범죄수사대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지역에서 빌라를 임대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회원 2천36명으로부터 도박자금 150억원 상당을 입금 받아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이버도박 운영 총책 A씨(30세) 등 5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1명은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피의자 A씨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후 국내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는 고향 선·후배들에게 해당 사이트를 함께 운영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응한 피의자들이 필리핀으로 합류해 총책과 사이트운영, 회원모집, 홍보 등 임무를 각각 분담할 것을 공모하고,국내 각종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도박사이트를 홍보,이를 보고 가입한 회원들로부터 미리 구입한 40개 대포통장을 통해 도박자금을 입금 받아 사이버머니로 환전해 준 혐의다.또한 회원들은 게임당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베팅하고, 이들은 운영수수료 명목으로0.25%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2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서 6월 13일 새벽 1시 30분경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백○○(남, 25세, 피해자의 아들)씨는 평소 자신의 아버지 백 ○ ○(남, 65세)씨와 직장 구직 문제로 다툼이 잦았으며 13일 새벽 1시 30분부터 1시 50분경 사이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인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아파트로 들어와 불상의 방법으로 방화 한 후 문을 잠그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친구 이ㅇㅇ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방화용의자를 오전 5시 9분께 경산시 사동 이 씨의 집에서 검거했다.이번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피의자가 거주하던 아파트가 전소됐으며(※소방서 추산 2,400만원 피해), 이 아파트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6월 1일 경북 고령군 개진면 ○○제지(주) 백상지, 크라프트원지 생산업체에서 가공저장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들어간 인부가 가스에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령군경찰서와 소방서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는 1일 오전 10시 17분께 ○○제지(주) 피해자 3명이 제지 가공 저장탱크(6×6×2미터)의 종이 찌꺼기를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원인 불명의 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타 모(24세, 네팔)씨와 송 모(56세, 작업 반장)씨가 사망하고, 강 모(52세)씨는경남 사천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령소방서 관계자는 “10시 20분께 OO제지의 원료배합 탱크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내국인 2, 외국인 1) 3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배합실내에 쓰러져 있는 근로자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및 산소공급 등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이송했다.”며“작업탱크 및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시에는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밀폐된 공간 내 유독가스 공기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호흡장비를 착용하는 등 작업 매뉴얼에 의해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현장 감식 및 공
5월19일 밤 11시30분께 김천시 평화동 역전파출소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 근무중 도주차량에 치여 치료중이던 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정기화(37세) 경위가 25일 오전 9시27분께 순직했다.故 정기화 경위의 분향소는 현재 김천 제일병원 장례식장에 설치돼 있다.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김천시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김천경찰서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경북지방경찰청은 故 정기화 경위에 대해 경감으로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거나 헌신적인 봉사로 경찰업무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경찰공로장을 수여키로 하고, 행정자치부에 훈장 수여를 건의했다. 동료 경찰관들에 따르면 故 정기화 경위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뛰어난 사명감으로 매사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온 것으로 전했다.사건 당일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근무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국으로 돈 벌러 왔다가 마약 밀수·판매 및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태국과 말레이시아 근로자들이 경찰에 대거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국제범죄수사대는 올 2월부터 경북·경남·전남지역을 무대로 향정신성의약품인속칭 ‘야바·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해 투약·판매한 피의자 A씨(39세, 태국인) 등 30명을 검거해 28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밀반입·판매·투약: 1명, 판매·투약: 12명, 투약: 17명)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한국에서 마약 판매경험이 있던 태국 지인의 권유로 2015년 5월 한국에 입국, 거제도에 거점을 형성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 중간 판매책을 확보하는 등 마약 판매망을 구성한 후태국에서 생필품 속에 야바와 필로폰을 숨겨서 국제특송으로 보내오는 택배를‘○○마트’를 통해 밀반입 투약·판매한 혐의다.피의자 B씨(28세, 태국인) 등 12명은 경남 거제·전남 영암 등 경북·경남·전남 일대 공단지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 중 한국 실정에 밝은 근로자들로 피의자 A씨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같은 회사 또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다.피의자 C씨(38세, 말레시아인) 등 17명은 피의자 B씨 등으로부터
5월 20일 낮 11시 3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17.1㎞(대구시 동구 숙천동 대림육교)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로 진행 중이던 승용차량(남, 박○○, 54세)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 중, 2차로에서 진행중이던 불상의 차량과 비접촉사고를 피하기 위해 1차로로 재진입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4차로로 튕겨나가면서 4차로에서 진행하던 27톤 탱크로리(남, 박○○, 59세)차량과 접촉했다.27톤 탱크로리차량은 그 충격으로 갓길의 방음벽을 접촉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이사고 인한 인적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물적 피해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이 사고로 오후 1시 40분부로 차량통행이 제한됐던 경부고속도로 경산IC에서 서울방향으로 4km 지난 지점의 일부 차로(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차량통행을 재개했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탱크로리 견인 작업을 위해 서울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방조도 적극 처벌 한다’는 처벌 단속 강화에 따라 운전자에게 술을 제공한 식당 업주가 전국 처음으로 음주운전 방조죄로 적발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2일 저녁 9시 5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간휴게소에서 음주운전(0.079%)을 한 A씨(남, 48세)와 A씨에게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제공한 ◌◌식당 업주 B씨(여, 54세)를 전국 처음으로 음주운전 방조죄로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B씨는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화물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승합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A씨를 식당까지 데려와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제공 후 다시 휴게소로 태워준 혐의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또한 11일 저녁 9시 50분께도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추풍령휴게소 앞에서 카고 트럭을 음주운전(0.103%)한 C씨(남, 51세)를 적발하고, A씨와 같은 방법으로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제공한 ◌◌식당 업주 D씨(남, 62세)에게 음주운전 방조죄를 적용했다.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고속도로휴게소 및 고속도로톨게이트 등에서 지속적인 단속
폐렴 등 질병에 걸리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한우를 싼값에 사들여 위생이 불량한 축사 옆공터에서 불법 도축하고, 이를 식당 등을 통해 판매·유통한 불량식품사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5월 13일 폐렴 등 질병에 걸리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한우를 싼값에 사들여 위생이 불량한 축사 옆 공터에서 불법 도축하고, 이를 식당 등을 통해 판매·유통한 불량식품사범 7명을 검거해 그 중 축산 농장주와 식당업자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5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9세)는 2007년 1월부터 최근까지 9년 동안 문경시 영순면에 위치한 자신의 축산 농장에서 인근지역 농가로부터 싼 값에 사들인 병든 소 등 112마리를 위생이 불량한 축사 옆 공터에서 직접 도축 하거나 식당과 식육점을 운영하는 업자들과 함께 불법 도축을 하고 이를 해당 업자들에게 매매한 혐의다.피의자 B씨(60세)등 3명은 문경시에서 식당과 식육점을 운영하면서 피의자 A씨로부터 사들인 위생상태가 불량한 위 소고기를 정상적인 고기로 다수의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병들거나 폐사 직전의 한우는 도축장에 출하가 어려운 점을 이용해 농가로부터 싼값에 구입
5월 17일 오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90㎞(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부근에서 운전부주의로 인한 차량단독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운전자 포함 32명의 탑승자를 태운 관광버스(남, 박○○)가 서울에서 부산방면으로 주행 중 불상의 원인으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사고 목격자와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이 사고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차로 통제로 인해 후방 약 1㎞까지 지·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하행선 2차로도 통제로 인해 후방 약 1㎞ 지·정체 현상이 발생됐다.
5월16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전리에 소재한 보일러 수리업체 화제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칠곡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옆 건물 카센터 업주가 문이 잠겨있는 보일러 수리업체 사무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또한 인근 단독주택 주민 10여명이 연기에 놀라 한때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건물과 붙어있는 회집이 피해를 입고 주차중인 차량이 파손됐다.(칠곡 소방서 3천만 원 추산) 칠곡 소방서는 현재 목격자와 현장 등을 토대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경산에서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들이 사건 발생 4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5월 4일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A씨(21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21세)등 3명은 4일 새벽 5시6분께 경산시 ○○동 ‘○○보석’ 창문 유리를 깨고 침입해 진열대에 보관 중이던 1억 1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금팔찌 등 귀금속 109점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피의자 3명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