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5년 여름, 전국적으로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여름철 대표 질환인 온열질환, 세균성 식중독,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예방접종 및 건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 온열질환, 2,700명 넘어… 취약계층 특히 주의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현재 온열질환자는 2,700명을 초과했으며, 이 중 60% 이상이 야외 근로자 및 고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을 지속하며 폭염 일수가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 하루 8컵 이상의 수분 섭취 -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 착용 - 오전 11시~오후 5시 폭염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 ‣ 세균성 식중독 증가… ‘손·보·구·가·세’ 수칙 실천 강조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식중독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이 대표적인 원인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보·구·가·세’ 5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파트의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필로티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1층을 비워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개방성과 편의성은 높지만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피난로가 차단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공용 공간 내 소화기 비치 ▲전기‧가스 안전점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 아파트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7월 22일 왜관읍 매원사거리에서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사소한 위반행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도로 소통과 안전에 지장을 주어 궁극적으로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부채 등을 배부하며 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5대 반칙운전으로는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등이다. 칠곡경찰서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7~8월 홍보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다함께돌봄센터협회(회장 이시언)는 지난 7월 18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돌봄터 센터장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마을돌봄터 센터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 센터장 리더십 특강 ▲ 상반기 운영 성과 및 평가 공유 ▲ 실무자들과의 열린 간담회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역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참석자는 “센터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각자의 현장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시언 협회장은 “이번 특강과 간담회가 각 센터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마을돌봄터가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다함께돌봄센터협회는 총 77개소 다함께돌봄센터로 경북형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인기 콘텐츠 ‘EX-HORROR 시즌5 : 낯선 손님의 그림자’가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EX-HORROR는 무더운 여름밤 짜릿한 공포 체험을 선사하며 매해 높은 인기를 얻어온 경북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시즌5를 맞아 세계 각국의 귀신과 괴담을 테마로 한 글로벌 야외 공포 콘텐츠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의 부제인 ‘낯선 손님의 그림자’는 다음과 같은 스토리로 전개된다. 수많은 이들이 찾는 경주에 정체불명의 낯선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떠났지만, 그의 그림자는 여전히 화랑숲 어딘가에 남아 있다. 관람객은 손전등 하나만 들고, 그 실체를 마주하는 여정에 나선다. 스토리에 맞춰 총 20여 개의 공포 코스(선택형 포함)가 마련되며, 관람객은 팀별로 손전등을 지급받아 숲 속 탐험을 진행한다. 또한, 체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방상시탈(과거 악귀를 쫓는 데 사용)’을 착용한 코스 안내요원(NPC)이 등장해 게임적 연출을 강화해 몰입감과 현장감을 더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계 22개국 대표 귀신과 괴담을 전시한 ‘Creature of World’,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6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하며, 1차 평가부터 6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으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총 5개 지표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주요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2.9점을 크게 웃도는 99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민경대 병원장은 “첫 평가 이후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내 최우수 폐렴 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서관은 7월 21일 경북도서관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김춘애, 한국서비스교육원장)를 초빙해 ‘행복한 민원 응대와 전화 소통’을 주제로 교육 내용은 민원인 응대를 위한 ▴기본적인 서비스 매너 점검 ▴민원인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공감 서비스 정신 이해 ▴다양한 상황별 민원 응대 방법 및 전화 소통 요령 등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직원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경북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발점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공감 능력”이라며, “앞으로 신뢰받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민원 응대에 다소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 관점에서 경청하고 공감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용자 한 분 한 분을 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7월 29일‘국제 호랑이의 날’을 기념해 7월 26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기념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호랑이의 보호, 보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 테마전시에서는 호랑이 호기심과 본능 유발을 위한 소가죽을 활용한 동물모형 피나탸 전시, 여름철 섭식욕구 저하 방지를 위한 미네랄 얼음 공급 등으로 관람객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사육사가 진행하는 호랑이 생태설명회 등 참여형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사육하는 곳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3.8ha)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최고령 호랑이 한청(2005년생· 20살)을 포함한 6마리 호랑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는 매년‘국제 호랑이의 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동물모형과 미네랄 얼음 등을 활용해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종에 속한 호랑이를 위해 지속적인 보호와 교육의 기회를 국민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앞으로도 동물복지 실현과 호랑이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하서진)는 지난 7월 18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자원봉사 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건협 경북지부는 매년 꾸준히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건협 경북지부 하서진본부장은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협경북은 △취약계층 영양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복지관과 북구청,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먹거리 후원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기위해 시니어클럽 후원 및 어른신에게 일자리 제공 △의료취약계층을 위하여 직원들의 봉급 일정 금액 후원을 통한 지역아동 생활용품 지원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에서 실시 하는 합동결혼식 신혼부부의 종합검진을 후원 △매년 2회 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실시 △우리하천 살리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메디체크어머니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2021년 처음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후 4년 연속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 상주·문경 일대에서 2025 새마을해외봉사단연합회 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맞춰 개최되어, 새마을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봉사단 간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태권도대회 현장에서 재단의 세계화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안내 및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어 진행된 연합회 세미나에서는 파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봉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문경새재 일대에서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봉사단원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이끌어냈다. 연합회 회장(조용말)은 “이번 활동은 대회 홍보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환경정화까지 아우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새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와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민경)는 7월 18일 초복을 맞아 와룡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영양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와룡면 새마을부녀회 27명의 회원이 독거노인 댁을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닭을 전달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양닭은 와룡면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60여 분께 전달됐으며, 회원들의 방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강민경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초복을 든든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익 와룡면장은 “매년 복날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면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장(김기태)는 7월 2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및 지역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7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5년 상반기 5대 범죄 현황 및 최근 3년간, 5대 범죄를 비교 분석하여 향후 범죄예방 대응 전략 방안을 수립했다. 각 기능별로 △ 여름철 범죄예방 및 재난 대비 종합치안 활동 △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활동 추진 △ ’25년 교통사고 분석 및 기초질서 확립 등 향후 추진 계획 △ 하계 휴가철 대비 특별 형사 활동 △ 주요 지역 축제 안전 관리 등 지역 맞춤형 치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시기, 계절에 따라 단계별로 꼼꼼하고 깊이있게 계획을 세워 행동감 있게 긴장감을 가지고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 승리로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 ‘무서운 뒷심’ 남해 전지훈련 효과 확인한 대구전 김천상무는 지난 대구전 0대 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디테일과 골결정력 보완을 목표로 떠났던 남해 전지훈련의 효과를 바로 확인했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공격 패턴과 다양한 선수가 득점을 터뜨린 점은 더 고무적이다. 올 시즌 막판 아쉽게 승부를 내주거나 동점골을 허용했던 경기가 몇 차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 대구전을 통해 확인한 전지훈련의 효과는 더 극적이다. 이제는 광주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지난 맞대결 선제골 취소 후 선언된 페널티킥 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당시 경기 기록은 광주가 단 한 차례의 슈팅과 코너킥을 기록할 동안 김천상무가 슈팅 8개(유효슈팅 5개), 코너킥 13개로 압도했음에도 끝내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오는 경기에서는 내용과 함께 반드시 결과까지 잡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7월 18일 오전 10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고령군 덕곡면에 위치한 ‘예마을’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캠핑장과 숙박시설 등 여름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성을 강조하며, 냉방기기 안전관리 수칙을 비롯해 전기·가스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화재 발생 사례를 관계인들과 공유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대피 유도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숙박시설 관리자들에게는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야간 화재에 대비한 대피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체적인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냉방기기 사용이 늘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를 강화해 지역 주민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덕소방서는 7월 21일 119구급대의 효율적 운영과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단순한 비응급 환자 또는 허위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할 경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고, 그 사이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제때 이송되지 못하는 등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된다. 소방서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비응급환자에 대해 구급출동을 거절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행 기준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 (단,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 (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는 제외) ▲정기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다. 다만, 신고 내용만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119구급대는 결국 현장에 출동해 직접 확인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구급대의 반복적인 낭비 출동을 유발하고, 응급환자 대응에 차질을 줄 수 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신고 요청을